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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씹는맛이 좋은 감자전

찜구이요리

by 그린체 2013. 10.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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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감자전

 

 

 

감자를 잘라서 부침가루를 묻히고 부친 감자전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하니 맛있다

 

 

 

 

 

 

 

감자는 우유와 함께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분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한다.

바로 캐어낸 햇감자를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서 먹거나,

설탕을 넣고 으깨어 우유를 타서 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가끔은 이렇게 부쳐서 먹으면 고소하니 맛있는 전이 되기도 한다

 

 

 

 

 

 

 

 감자를 껍질을 벗기고 그모양 그댜로 둥글게 썰어 놓는다

 

 


감자의 원산지는 남미 페루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로

잉카제국에서 주식으로 쓰던 가지과 채소다.

야생종 감자는 아주 작은데 이것을 사람들이 몇천 년에 걸쳐 연구해

알이 굵은 감자가 되었으며 이후 많은 사람들의 연구로

지금의 알 굵고 재배하기 간편한 감자가 탄생하게 되어 이때부터 감자는

굶주린 유럽 사람들의 배를 채우는 귀중한 식량이 되었다고 한다.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 고구마가 아시아를 살렸다면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는 감자가 유럽을 살린 것이다.

 

 

 

 

 

썰어놓은 감자를 부침가룰 묻혀놓는다

 

 

 

 

 

 

부침가루를 묻힌 감자를 계란을 풀은물에 적신다

 

 


감자는 비타민 C가 다른 채소에 비해 월등히 많아 '밭의 사과'라고도 한다.

열에 의한 손실도 적으며 시금치는 3분만 데쳐도 비타민 C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감자는 40분간 쪄도 비타민 C의 4분의 3이 남는다.

비타민 B와 칼륨도 많은데 칼륨은 체내의 염분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해 고혈압인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염분이 과다한 고혈압 환자는 혈압강하제를 오랫동안 복용해야 하는데

감자를 많이 먹으면 감자가 나트륨의 해를 경감시켜주기 때문에

약을 먹지 않고도 고칠 수가 있다고 한다.

 

 


 

 

계란물에 적신 감자를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굽는디

 

 

 

 

 

 

한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굽는다

 

 

 

 

 

 

완성된 감자전이다

 

 


감자는 삶아서 주식 또는 간식으로 하고,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한다.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의 원료로 사용되고,

감자 녹말은 당면, 공업용 원료로 이용하는 외에 좋은 사료도 된다.

 

 

 

 

 

 

완성된 감자전을 맛보니 고소하고 씹는맛이 좋아서

가끔씩 감자로 전을 부친다

 

 


감자를 마령서(馬鈴薯)라 했는데

이는 말에 달고 다니는 방울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감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경로에 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으나 정확치는 않다.

조선시대 실학자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조선 순조 24년(1824년)과

1825년 사이에 관북에서 처음 들어왔다고 되어 있다.

또 명천의 김씨가 북쪽에서 가져왔거나 청나라의 채삼자가

우리의 국경을 몰래 침범하여 심어먹던 것이 밭에 남아 전파된 것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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