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의 간식으로는 으뜸인 호떡이야기

 

겨울철에는 간식으로 잘 먹는 호떡

봄이왔는데도 아직도 길거리에서도 호떡을 팔고 있지만

남편이  롯데백화점에서 다른 찬거리를 사오면서 호떡도 사가지고 왔다

아들 것 하나, 내것 하나 이렇게 두개를 사온 것이다

아들은 생전가도 사올줄을 모르는데 남편은 가끔씩 사가지고 온다

그래서 아들보다는 남편이 휠씬 낳다

 

호떡은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서 먹는 간식으로,

참쌀이나 밀가루를 반죽하여 만든 설탕이 들어있는 뜨거운 떡이다.

 

 

 

 

호떡은 설탕과 같은 속을 둥글고 흰 떡이 둘러싼 형태로

겨울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보통 계피맛이 나는 흑설탕을 넣지만 요즘엔 흑설탕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밀가루나 땅콩 등의 견과류를 갈아넣어 점성을 높이기도 한다.

그리고 호떡의 떡은 보통 흰색이지만

요즘은 웰빙식으로 녹차가루를  넣어 색이 녹색인 녹차호떡이 많이 나왔다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주로 팔지난 백화점 식품부에서도 판다

 

 

 

 

 

호떡의 역사

호떡은 19세기 말 한국으로 이주해 왔던

중국 상인들이 개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많은 다른 중국의 비슷한 요리와는 다르게

중국 요리는 고기로 소를 만들어 넣는 경우가 많지만

호떡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달콤한 재료를 속에 넣어

한국에서 인기있는 간식이 되었다

 

 

 

 

 

 

호떡의 유래

호떡은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청나라가 조선에 군인을  3,000명을 파견하고

 이때 청나라 상인 40명도 같이 들어왔다고 한다
이후 청나라가 망하고 한국에 남아있던 상인들이 생계를 위해서

 만두와 호떡 같은 음식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호떡의 호(胡) 자는 중국의 이민족을 뜻하는 오랑캐를 말합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온 밀을 호밀, 중국의 군인을 호병 
호떡의 호는 중국을 뜻하는 말로

중국인이 만든 떡 즉 중국의 떡이라는 뜻 입니다

이렇게  호떡을 알고 드시면 맛이 휠씬 좋을겁니다

남편이 사온 호떡을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한개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