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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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흰 잔새우를 골라서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가린 후 물에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뺀다. 새우에 소금을 1/3의 비율로 치고 잘 섞어서 적당한 항아리에 담고 꼭꼭 눌러서 위에 윗소금을 두껍게 얹고 봉해서 그늘에 둔다. 새우젓은 5월에 담근 것을 오젓, 6월에 담근 것을 육젓, 가을에 담근 것을 추젓이라 하는데, 김장용으로는 육젓을 제일로 친다. 이 밖에 백하(白蝦)젓·자하(紫蝦)젓·곤쟁이젓 등이 있다. | |
꼴뚜기젓은 빛깔이 붉으스름하고 싱싱하며, 적은 것으로 3,4월에 담근 것으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영양가치가 좋은 젓갈이다. 좋은 꼴뚜기젓은 꼴뚜기의 몸통 전체가 있어야 하고 긴 다리가 섞여 있는지 보면 구별할 수 있다. | |
오징어젓은 싱싱한 것을 사용하여 몸통 껍질을 탈착하여 담근것을 말한다. 강경젓갈중 오징어젓은 특히 단백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있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에게 커다란 도움을 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젓갈이다. | |
바지락, 백합, 모시조개, 대합 등의 조갯살을 발라내어 소금에 켜켜로 재워서 한 달 정도 익혔다가 갖은 양념으로 무쳐서 반찬으로 먹는다. | |
밴댕이는 청어과의 물고기로 멸치보다 훨씬 크다. 속이 좁은 사람에게 "밴댕이 소갈모리 같다"고 하는데 밴댕이의 내장이 워낙 작아서 나온 말인 것 같다. 밴댕이젓은 봄철에 담그며 고춧가루와 다진 풋고추를 넣고 무쳐서 반찬으로 먹는다. 전라도에서는 송애젓, 평안도에서는 반댕이젓이라 하며 멸치젓처럼 여러 용도로 쓰인다. | |
명태 알을 소금에 절였다가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 파, 마늘을 넣고 함께 버무려 둔다. 다른 젓갈에 비하여 소금을 적게 뿌린다. 참기름을 넣어서 찬으로 먹기도 하고, 굽거나 찌거나 젓국찌게를 한다. | |
명태창자를 깨끗이 손질하여 씻어 건져 물기를 뺀 다음 소금을 듬뿍 넣고 버무려 항아리에 담고 봉하여 그늘에서 2∼3개월 익힌다. 잘 익으면 비린내가 가시고 젓갈 특유의 향미가 난다. 조금씩 꺼내어 적당한 길이로 썰어 파·마늘·생강 다진 것·고춧가루·깨소금· 참기름·설탕·조미료 약간을 넣고 무쳐서 밥반찬으로 쓴다. 새콤한 맛을 좋아할 경우에는 참기름을 넣지 말고 대신 식초를 넣는다. 절인 창난젓을 시장에서 사다 쓸 경우에는 불순물을 골라내고 물에 잘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갖은 양념하여 무친다. | |
명태의 아가미를 모아서 담근 젓으로 아감젓이라고 부르며, 강원도에서는 서거리젓이라고 부른다. 명태의 아가미에 소금만 뿌려서 절인 후에 무를 넣어 무채김치처럼 담가 먹는다. | |
평북 철산국 일대와 전남 해안 지방에서 담그며 양념하여 반찬으로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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