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

교육에 관한 것/교육 지침서

by 그린체 2015. 12. 21. 08:02

본문

 


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

무슨 의미 담고 있나



올해의 사자성어로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無道)하다’는 의미의

혼용무도’(昏庸無道)가 꼽혀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수신문은 8∼14일 올해의 사자성어 후보 5개를 놓고

교수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9.2%인

524명이 ’혼용무도’를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 속 ’무도’를 합친 표현이다.

 

’혼용무도’에 이어 ’겉은 옳은 것 같으나 속은 다르다는 뜻’의

사시이비’(似是而非)가 14.6%의 지지를 얻었다.

석길암 금강대 교수(불교학)는 "최근 정부정책을 보면 국민을 위한다고

말하거나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근거를 왜곡하거나 없는 사실조차 날조해

정당성을 홍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사시이비’를 추천했다.

나머지 후보 중에서는 13.6%가 ’갈택이어’(竭澤而漁.

못의 물을 모두 퍼내 물고기를 잡는다)를 선택했다.

이어 위여누란(危如累卵. 달걀을 쌓은 것 같이 위태로운 형태)이 6.5%,

각주구검(刻舟求劍. 판단력이 둔해 융통성이 없고

세상일에 어둡고 어리석다)이 6.4%의 지지를 얻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