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나무는 생땍쥐베리의 어린왕자에서
처음읽고 저렇게 멋진 나무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본적은 없고 TV에서만 보았지만 나무도 멋지지만 열매와 꽃도 환상적이다
프랑스의 조종사 출신의 소설가 앙투안드 생 텍쥐페리가 1943년 작품에서 쓴 소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는 생물들에게 안식처와, 먹이와,
물(바오밥나무의 줄기는 물을 잔뜩 머금고 있다)을 제공한다.
‘생명의 나무’로 불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꽃은 대개 긴 꽃자루가 달려 아래로 늘어지고, 흔히 잎이 나오기 전에 개화(開花)한다.
꽃 색은 백색, 꽃잎은 도란형으로 길이 10㎝이며, 뒤집힌 듯 벌어진다.
열매는 길이 10~40㎝의 원통형으로 비로드 같은 털로 덮인다.
잎은 5∼7개의 작은잎으로 된 손바닥 모양 겹잎이다.
꽃은 흰색이며 지름 15cm 정도로 꽃잎은 5개이다.
열매는 수세미외처럼 생겨서 길이 20∼30cm로 털이 있고 딱딱하며 긴 과경이 있다.
수피는 섬유이고, 잎과 가지는 사료로 사용하며 열매는 식용으로 쓰인다.
수령이 5,000년에 달한다고 하는 바오밥나무의 학명은 이 나무를 발견한
프랑스의 식물학자 M. 아단송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열대 아프리카에서 자란다.
바오밥나무는 바오바브속에 속하는 8종 나무의 총칭이다
바오밥나무는 봄박스과의 낙엽교목으로 열대 아프리카에서 자란다.
갈색의 바오밥나무 열매 씨가 있는데 맛은. 담백하다.
비타민과 영양가가 높다고 해서 음식으로 해먹기도 하고 잼도 해먹기도 한다
물론 마다가스카르의 말라가시 사람들이 그렇게 해먹는다
딱딱한 갈색 껍질 안에 들어 있는 바오밥나무 씨앗은
가루가 보얀 과육에 싸여 있다.
과육은 약간 새콤하며 살짝 레몬 맛이 난다.
바오밥나무 씨앗은 날로 먹어도 좋고, 볶아서 먹어도 좋다.
바오밥나무에 매달린 커다랗고 하얀 꽃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 길쭉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꼬투리가 열린다.
그 안에는 가루처럼 고운 과육에 싸인 바오밥나무 씨가 들어 있다.
이 과육은 시트러스산과 타르타르산은 물론 비타민 C, 칼슘, 철분,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짜릿한 맛이 나는 과육으로 상쾌한 수렴성 음료수를 만들면, 열과 설사에 좋다고 한다.
바오밥나무 열매 과육은 타르타르 크림 대용품으로 쓰일 수 있으며,
가루로 만들어서 소스를 걸쭉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또 씨앗을 갈아서 크리미한 버터를 만들거나 부드러운 포리지를 끓인다.
높이 20m, 가슴높이둘레 10m, 퍼진 가지 길이 10m 정도로 원줄기는
술통처럼 생긴 세계에서도 큰 나무 중의 하나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신성한 나무 중 하나로 꼽고 있으며
구멍을 뚫고 사람이 살거나 시체를 매장하기도 한다.
열매가 달려 있는 모양이 쥐가 달린 것같이 보이므로
죽은쥐나무(dead rat tree)라고도 한다.
거대한 바오밥나무(Adansonia digitata)는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의 풍경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실루엣을 자랑한다.
어마어마하게 굵은 줄기에서 마치 뿌리처럼 얼기설기 얽힌 가지들이 뻗어나와
마치 거꾸로 심어 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
실제로 전설에 의하면 바오밥나무가 자신의 생김새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자
신들이 나무를 뿌리째 뽑아 거꾸로 심어 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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