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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의 상징 제3땅굴을 견학

여행,사진방/여행후기2

by 그린체 2012. 4.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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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이라고 하면 땅속으로 뚫은 굴이나 구덩이을 말한다

판소리를 하는 옛날 명창 폭포 에서

 혹은 땅굴 에서 수련 하곤다고 하는데

 이북은 땅굴을 남한을 치기위한 목적으로 파놓았다니 가슴 아픈일이다

 


 

 

버스에서 내리니 DMZ 라는 커다란 글씨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다

 

 


처음 땅굴이 발견된것은 1974년 11월15일 아침 7시30분

 당시 육군 25사단소속 선임하사 구중섭이 지휘하는

육군 수색조가 수색임무를 수행 하던중 땅 밑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서 파기 시작을 하여 알게 된 것이 제1땅굴이다

그렇게 땅굴이 4개나 되고 우리가 오늘 견학한 곳이 제3땅굴이다

 

 

 

 

제3땅굴을 알리는 모형도

갈라진 둥그런 원을 양쪽에서 받치는 모습의 조각품이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이것도 슬프다

 

 

 

 

 

DMZ영상관에서 설명을 듣고 제3땅굴 견학을 한다

 


제3땅굴은 귀순한 김부성씨의 땅굴 공사 첩보를 근거로

1975년부터 문산 지역에 대한 시추작업을 하였으나 땅굴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다가

1978년 6월 10일 시추공 중 1개가 폭발함으로서 역갱도 굴착 공사를 실시하여

1978년 10월 17일 적 갱도에 관통하여 판문점 남방 4k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이 땅굴은 그 위치가 서울에서 불과 44km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규모면에서는 제 2땅굴과 비슷하나

서울로 침투하는데 있어서는 제 1.2땅굴보다 훨씬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 되었다.

 

 

 

 

 

판문점의 모형도

 

판문점은 문산과 개성을 연결하는 1번 국도 도로상에 있으며 속칭 널문리로 불리기도 했다.

6·25전쟁중 휴전회담이 열렸으며 오랫동안 남북한 분단의 상징이다

판문점의 공동경비구역은 전후좌우 경계간의 직선거리가 800m에 불과하나

이곳에는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장을 비롯해

UN측의 평화의 집과 북측의 통일각등 24개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자유의집 2층에는 1971년 9월 20일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의 합의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연락사무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 사무소에는 북한과의 직통전화가 가설되어 있으며 2명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서쪽의 사천에는 민족분단의 상징인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놓여 있다.

 

판문점은 지난 1953년 휴전협정이 맺어진 후 1967년의 '이수근 위장귀순사건과

1976년의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등의 사건이 있었다

 

 

 

 

 

판문점의 역사가 그려져있다

 

 

 

 

 

남북한 긴장상황등도 적혀있고

 

 

 

 

DMZ 즉 비무장지대는 동서길이 248㎞이며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쪽 2㎞ 지점을 남방한계선, 북쪽 2㎞ 지점을 북방한계선으로 한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전문 제1조에 의거하여 설치되었고,

남방한계선은 관할권이 연합군 총사령관에게,

북방한계선은 조선인민군과 중국인민지원군에게 주어졌다.

이 지역 내에서는 민간행사와 구제사업을 제외한

어떠한 적대시설이나 적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고,

민간인과 군인을 막론하고 군사정전위원회의 특정한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다.

인원도 어느 한쪽에서 1,000명을 넘을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결과 비무장지대는 희귀동물들의 주요서식지가 되었다

 

 남쪽에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 북쪽에는 평화촌 민간인 거주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최후적인 평화가 달성될 때까지

우리나라에서 적대행위와 일체의 무력행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설치되었으나

실제 남북한 모두 감시초소(GP), 관측소(OP), 방송시설, 철책선, 군인막사,

심지어 군대까지 주둔시키고 있다.

 

 

 

 

 

 

제3땅굴로 들어가는 견학코스

이터널은 제3땅굴을 관람하기 위해서 파주시에서 2003년 10월4일에서

2004년 6월19일까지 길이 358미터 내경 3제곱미터 경사도 11도로 굴착하여

2004년 6월30일 개통하여 관광객에게 도보이용로로 사용되고 있다

 

 

 

 

  

 

헌병 옷을 입은 남녀의 모습이 씩씩하게 보인다

 

 

 

 

 

제3땅굴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목장승이 나란히 지켜주고 있다

 

 

 

 

 

소공원의 모습이다

아직은 꽃이 피지를 안해서 조금은 훵하지만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싱싱하겠지....

 

 

 

 

 

잔디가 파릇파릇하게 살아나는 계절에 오면

꽃도 피어서 공원이 아름다을 것 같은데 아직은 이른철이라서 쓸쓸하다

 

 

 

 

 

물분수도 재미있다

 

 

 

 

 

옛날의 전통 가옥에서 겨울철에 김장독을 묻어두고 꺼내어 먹던

말하자면 김장독 창고 역할을 한집이다

 

 

 

 

 

담벼락의 문양이 멋있고 석등등 조각품과도 잘어울린다

 

 

 

 

 

파주시관광안내도

 

파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파주라고 하는군요

임진각과 도라산역등 이북과 아주 가까이에 있는 도시라서 안보의 상징같은 느낌입니다

판문점과 임진각 그리고 제3땅굴을 보면서

하루라도 빨리 비무장지대가 없어지고 남북한이 하나가 되는 통일의 날을 기다리며

다시는 이땅에 제3땅굴같은 침공의 땅굴이 생겨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 산 183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제3땅굴로 21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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