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섬과 풀등
전남 신안섬의 풍경
방송중에서 다큐멘터리를 잘보는데
서해안의 갯벌과 풀등이 나와서 사진을 찍었다
신안군 하의면에 있는 옥도갯벌이다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은 썰물 때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넓고 평평한 땅을 드러내는데 이렇게 육지와 바다 사이에서
하루에 두 번씩 모습을 드러내는 바닷가의 땅을 갯벌이라고 부르는데,
주로 해안의 경사가 완만하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해안에
오랫동안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다.
신안섬의 모습이 멋지게 보인다
너무도 작은 섬 옥도, 갯벌이 섬보다 넓은 곳...
바다에 점점이 흩뿌려진 그 많은 섬중의 하나이지만
아름다운 곳으로 보인다
갯벌에서 사는 망등이들
망둥이는 망둑어과에 속하는 물고기.
우리 나라 서,남 해안에 분포하며,
기름에 튀기거나 말려 구워 먹으며 겨울에 맛이 좋다.
지방에 따라서는 별망둑과 풀망둑을 일컫기도 한다.
별망둑은 몸길이 35㎝ 내외이며
몸빛깔은 청색을 띤 회색바탕에 진한 청색의 반점이 산재하여 있고,
풀망둑은 몸길이 39㎝에 연한 회색을 띠고 있다.
망둑어과에 속하는 어류 중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는 종류는
말뚝망둥어를 비롯하여 문절망둑·짱뚱어·밀어 등 42종이 있다.
갯벌에 서식하는 낙지와 칠게
농게는 달랑게과에 속하는 게로
바다갯벌에 사는 게의 종류이며, 숫게인경우 집게발 한쪽이 엄청 크다
우리 나라 남해와 서해 연안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동북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황해 갯벌에 많이 사는데,
간척 사업으로 서식장소가 줄어들면서 개체수가 크게 줄고 있다.
일본에서는 젓을 담가 먹으며 일본의 와카야마현 기이반도에서
규슈에 이르는 해역과 중국·보르네오섬·오스트레일리아(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콩게는 옛부터 어르신들께서 콩알만큼 작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모래나 갯벌속에 숨어산다
집게류는 죽은 복족류의 패각 속에서 생활하고 성장해 가면서
더 큰 고둥껍데기로 옮겨가는 섭각류의 총칭.
몸은 새우류와 게의 중간 형태이다.
머리가슴은 석회질 갑각으로 싸여 있으나 배는 크고 말랑말랑하며,
나사조개(복족류)의 껍데기 속에 넣어 보호한다.
이 때문에 배는 나사조개 껍데기의 꼬임에 따라 좌우 비대칭으로 되고
왼쪽에만 배다리가 발달한다.
해양동물 중에도 계급으로 구성된 사회성 동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딱총새우이다.
서해에서 주로 많고 남해에서도 소수 분포하며,
내만의 수심 5∼150m의 모래진흙에 서식한다.
양쪽 집게발이 매우 길고 특히 작은 집게발이 가늘고 길다.
몸은 적갈색 또는 녹갈색이지만 갑각의 후방과 각 배마디의 후방에
불분명한 가로무늬가 있고 포란기는 3∼9월이다.
저서어류의 먹이원이 되고, 소형 갑각류, 소형 패류, 갯지렁이를 포식한다.
최대 갑각길이는 20mm 정도이다.
서해 진흙밭에 사는 생물들
노란색으로 둘러싸인 게가 보기만 하여도 참 예쁘군요
낙지들의 출렁출렁한 모습들이 흐느적거린다
풀등은 서해안에서 조류 작용에 의한 퇴적으로 생긴 모라섬을 알하는데
단지
풀등이라는 지형이 해수욕장으로 이용하기 매우 적합한
서해안의 대이작도 풀등
몇년전에 대이작도를 가보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모랫등이란 강의 한가운데에 상류로부터 흘러들어온 모래가 쌓여
형성,축적되어 섬의 형태를 띠게 된 지형을 말한다.
크기는 지형및 강의 크기에 따라 다양하며,
유속 또는 강물의 흐름변화에 따라 장기적으로
육지와 연결되거나 깎이거나, 소실되기도 한다.
상류보다는 중류 하류에 주로 형성되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에 생긴 모랫등중 커다란 것은 시가지의 일부를 형성한다.
한강의 여의도, 평양 대동강의 릉라도 등이 대표적이다.
모랫등이 커져서 일정한 규모가 되면 풀이 자라면서 작은 생태계가 형성되는데,
이것을 별도로 풀등이라 한다.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등이 대표적이다
그물무늬 금게는 갑각길이 약 32mm, 갑각너비 약 35.5mm이다.
생김새는 금게와 비슷하다.
갑각 윗면에 있는 사마귀모양 돌기가 금게보다 뚜렷하다.
윗면에 박힌 누런빛을 띤 점들은 그물눈모양으로 늘어서며,
그물눈은 뒤로 갈수록 점점 커진다.
등면 양쪽에는 예리한 가시가 하나씩 돋아나 있다.
얕은바다의 맑은 모래 바닥에 산다.
간조 때 뒷걸음질치면서 모래 속으로 파고든다.
집게다리가 억세기 때문에 물리면 상처를 남긴다.
한국·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인도양 서부에 이르는 해역 연안에 분포한다.
민챙이는 복족강 두순목 민챙이과의 연체동물.
껍데기는 달걀 모양이며 두께는 얇고 반투명이다.
흰색에 담황색의 각피가 덮여 있다.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연안에 분포하며
진흙 갯벌 조간대 중·하부에서부터 수심 3m 전후의 조하대까지,
지역에 따라 봄철 높은 밀도로 발견되는 매우 흔한 패각길이 1.5cm,
몸통길이 4cm 전후의 중형 퇴적물 섭식성 고둥류이다.
공기중에 노출되었을 때는 물론이고 물 속에 잠겨 있을 때에도 바닥에 얕게 잠입하여
온 몸에 저질을 덮고 있어서 움직이지 않으면 생존 개체를 발견하기가 어렵다.
주로 5∼7월경에 진흙 갯벌 조간대에서 저질에 뿌리를 박은 상태로
산란된 많은 구형의 난괴들이 발견된다.
조개들이 살곳을 잃고 그물망속으로 들어가 있군요
이놈들은 누군가의 집으로 들어가겠지요
대맛조개는 조간대(만조 때에는 수중에 잠기고,
간조 때에는 수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해안 지역)의 모래 속에 서식한다.
껍질은 얇고 녹갈색 광택이 나는 각피에 덮여있다.
등선과 배선은 평행하고 앞쪽은 비스듬한 직선이고 뒤쪽은 둥글다.
각정은 앞쪽 끝부분에 위치한다. 성장맥과 윤맥이 뚜렷하다.
껍데기 내면은 흰색이며 성장맥을 따라 적갈색 무늬가 나타난다.
각정 아래 상아 모양의 긴 이빨이 있고 그 뒤에 긴 치구가 있다.
죽합과 중 가장 대형이며 껍질도 두꺼운 편이다
우리나라산 맛조개류에는 맛조개와 대맛
그밖에 가리맛, 북방맛, 왜맛, 붉은맛, 비단가리맛 등이 알려져 있는데
이들 중 많이 산출되는 것은 가리맛이다.
맛조개는 삶아서 먹거나 구워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조개에 없는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쑥갓을 넣어 요리를 할 경우
단백질과 비타민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조개를 캐러가는 아낙들의 풍경과 신안섬의 갯벌이다
고요한 섬에 석양이 물드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서해안에 있는 플등이 오래도록 남아
자연의 섭리를 일캐워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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