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설경
경상남도와
높이 1,915m, 동서길이 50㎞, 남북길이 32㎞, 둘레 약 320㎞.
방장산,두류산이라고도 하며, 지리산(智異山)이라고도 한다. 남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군, 경상남도 산청군, 함양군,하동군 등
3개도 5개군에 걸쳐 있다.
1967년 12월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공원 총면적은 440.485㎢로
설악산국립공원의 1.2배, 한라산국립공원의 3배, 속리산국립공원의 1.5배,
가야산국립공원의 7.5배로 규모가 가장 크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1,915m)을 주봉으로 반야봉(盤若峰:1,732m)·
노고단(老姑壇:1,507m)이 대표적인 3대고봉이다.
주능선은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하봉(下峰:1,781m)·중봉(中峰:1,875m)·
제석봉(1,806m)·촛대봉(1,704m)· 칠선봉(七仙峰:1,576m)·형제봉(兄弟峰:1,433m)·
명선봉(明善峰:1,586m)·토끼봉(1,534m) 등이 있고,
주능선과 거의 수직을 이루면서 남북방향으로 가지능선인 종석대(鐘石臺:1,356m)·
고리봉(1,248m)· 만복대(萬福臺:1,433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1,500m 이상의 큰 봉우리가 10여 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 개,
그밖에 85개 정도의 대·소봉이 있는 한국 최대의 산악군이다.
또한 천왕봉과 덕평봉(德坪峰: 1,522m) 사이에는 10여 대의 헬리콥터가 앉을 수 있는
넓은 세석평전(細石平田)이 있으며, 고산준봉이 많아 계곡 또한 20여 개나 된다.
그 가운데에서 피아골·뱀사골·칠선계곡·한신계곡 등이 지리산의 4대계곡이다
등산 코스로는 화엄사-노고단-임걸령-반야봉-뱀사골산장-연하천-벽소령-덕평봉-
세석평전-장터목-천왕봉-법계사-중산리에 이르는 총 67㎞의 종주 코스가 있으며,
백무동-칠선계곡-하동바위-장터목-천왕봉에 이르는 5시간 코스,
신흥-대성동-세석평전-천왕봉에 이르는 1일 코스,
중산리-법계사-천왕봉에 이르는 4시간 30분의 단기 코스가 있다.
또한 매년 민속축제로 곡우절을 전후하여 열리는 지리산약수제와
지리산철쭉제가 널리 알려져 있다.
주위에는 관광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위락·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http://jiri.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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