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삶은 꼬막의 쫄깃함

찜구이요리

by 그린체 2011. 2. 5. 21:07

본문

 

벌교 꼬막


 전남 벌교에서  참꼬막으로 알려진 꼬막을 처음 맛보았는데

 꼬막속에 피빛같은 국물이 있는 약간 덜 삶은 것처럼 보이는

꼬막을 내오면서 까먹으라는데  잘까지지도 않고

아무튼 힘들게 까서  맛을 보는데 여지까지 먹어왔던 꼬막에 비해서

맛도 있고 싱싱해서 처음으로 꼬막의 참맛을 느끼고 알게 되었다

그 후로 우리집에서 꼬막을 삶을때 벌교에서 배운데로 삶는데

그곳에서 보다는 약간 더 삶아서 먹기좋게 내놓는다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나오는 벌교꼬막의 맛을 나도 늦게야 알았다

 

 

 

 

삶아 놓은 꼬막의 모습

 


꼬막 돌조개과에 딸린, 바다에서 사는 조개이다.

9~10월에 산란하며 모래, 진흙 속에 살고 아시아 연안의 개흙 바닥에 많이 난다.

살은 연하고 붉은 가 있으며 맛이 매우 좋아 통조림으로 가공하거나 말려서 먹는다.

한국에서는 꼬막을 삶아서 양념에 무쳐먹는데,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의 꼬막은 최고의 특산물이다

 

 

 

 

 

꼬막 한개의 모습을보니 잘삶아 졌죠

 

 

 

 

 

아 맛있는 꼬막을 까서 먹으면서 벌교에서의 추억을 떠올린다

 

 

 

 

 

생꼬막을 구입해서 소금물에 하루정도 담가 두었다가 씻어서 물기를 뺀다

 

 

 

 

 

냄비에 물을 넣고 물을 끓인다음 물이 펄펄 끓을때에 꼬막을 넣는다

 

 

 

 

 

끓는물에 꼬막을 넣은 모습

 

 

 

 

 

뜨거운물에 꼬막을 넣은 다음 꼬막의 살이 나오면 건져낸다- 너무 푹 삶아지면 

단맛이 빠져 맛이 덜해 꼬막을 삶은 것이 꼬막의 키포인트이다

 

 

 

 

 

껍질이 열리면 바로 꺼내어 뜨거운채로 채반에 부어서 그대로 식힌다

 

 

 

 

 

 

꼬막의 효능

꼬막은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나이아신, 히스티딘 등이 많으며

특수 성분인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은 강정효과가 높아

음주로 인한 간의 해독에 우수한 효능을 보입니다.

베타인 성분은 지방간을 예방, 치료하는데 좋은 성분이며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간의 손상을 예방 하고

헤모글로빈이 많아 수험생, 임산부에 좋고 철분이 많아 빈혈혈색을 좋게해주기도 합니다.

특히 비타민 B와 B12, 철분, 코발트가 많아 여성이나 노약자들에게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좋으며  저혈압에도 좋다고 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