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꼭 먹어야 할 양파이야기

요리 이야기/식재료2

by 그린체 2010. 8. 16. 17:36

본문


양파는 아시아 남서부가 원산지로 추정된다.

백합과에 속하는 대부분의 식물은 비늘줄기나 덩이줄기 같은 땅속 저장기관을 가진다.

백합과에는 튤립·히아신스·은방울꽃 등의 관상용 식물과

리크·마늘·골파·셜롯 등의 식용 식물이 있다.

 

 

 

 

양파는 단양파와 매운양파로 나뉘는데,
비늘줄기의 비대에 필요한 일장시간의 장단에 따라 13시간 이내인 조생종,

 13시간 정도인 중생종, 13시간 이상인 만생종으로 구분한다.

 
단양파는 주로 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남부에서 발달한 것으로

가느다란 잎 단면은 원형이며 납질(蠟質)이 없다.

비늘줄기는 비교적 큰데, 등황색 또는 자홍색을 띠며 바깥껍질이 얇다.

주로 날로 먹는다.

 
매운양파는 오스트리아·독일 등 유럽 동부에서 발달한 것으로 잎은 크고

편평하며 납질이 있어 진한 초록색을 띤다.

비늘줄기는 구리빛이 도는 노란색을 띠고, 바깥껍질이 두껍다.

주로 요리하여 먹는다.

 

 

미국에는 처음에 매운양파가 도입되어 여러 가지 품종으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는 조선시대말 미국의 품종과 미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새롭게 만들어진

품종들이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품종으로는 만생종으로 고랭지에 적합한 찰황황, 중생종으로
전국에서 심을 수 있는 국내에서 개발한 원예1호와 원예2호 및 일본에서 들여온 천주황,
조생종으로 남부지방에 적합한 일본에서 만들어진 애지백과 패총조생 등이 있다.
 
 
양파는 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축에 동원된 노예들에게 매일 양파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다.
고된 노동에도 견뎌낼 수 있는 강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였다는데, 그만큼
양파에는 피로회복과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활용하기에 따라 채소가 되고, 약이 되고, 향미료가 되고, 살
균제가 되는 등
다양한 용도와 효능을 가진 금 쪽 같은 식품
양파. 하루 반 개씩 매일 먹으면 각종 암을 막아주고, 고혈압,
당뇨병, 간장병, 위장병, 피부병 등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
이밖에 만성피로와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가 있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품이기도 하다.


양파는 봄, 가을이 제철인데, 한 손에 들어봐서 무겁고 단단하

황색 껍질이 짙고 잘 마른 것이 좋은 것이다.

싹이 나기 작한 것은 피한다.




양파의 효능

1. 피를 맑게 한다.

양파의 유효 성분 중 하나인 ‘퀘르세틴’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또 다른 성분인 ‘유화 프로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치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양파는 섬유소 용해 활성 작용과 지질 저하 작용으로 혈액의 점도를
낮춰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산소와 영양의 신체 공급이 원활해지는 것이다


2.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병을 예방한다.

양파를 가열하면 ‘유화프로필’이라는 성분은 줄어들지만 가열 정도에 따라
트리슬피드’라는 성분과 ‘세피엔’이라는 성분으로 변한다.
이들 성분은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과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양파의 껍질에 들어 있는 황색 색소인 ‘퀘르세틴’이라는 성분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주고 딱딱하게 굳은 동맥을 부드럽게 만들어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3.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양파의 유화프로필이라는 성분은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준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정상적인 혈당은 떨어트리지 않고 높은 혈당만 내려주면서
정상 혈당 되면 작용을 멈추는 것이 특징.
유화프로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하고,
혈당치를 낮춰 당뇨병을 예방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의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 유화프로필은 생양파에 많이 들어 있다.


4. 간의 해독작용을 한다.

양파에는 간장의 해독작용을 강화시키는 ‘그루타치온’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간장의 해독기능이  강화되면 임신 중독은 물론 약물중독,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 니라 양파는 간장 속의 지질을 저하시켜 간장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주며,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변비에도 좋다.
술을 마실 때 양파를 함께 먹으면 알코올로 인해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 B1의
수도 높이면서 술독을 중화시켜 간장을 보호한다.


5. 뛰어난 살균력을 갖고 있다.

양파는 아주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데,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병원균을 죽이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생양파를 3~8분간 씹으면 입 안의 세균이 완전 멸균되기 때문에 충치를 예방해준다.
이밖에도 무좀, 습진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양파의 증상별 민간요법

 

 

1. 어깨결림에 양파즙 마사지

어깨가 뻐근하면서 무겁고 통증이 있을 때 양파즙으로 마사지하면
시원하게 통증을 가라앉혀준다.
양파를 강판에 간 뒤 화장 솜에촉하게 적셔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이때 생강즙과 된장을 같은 비율로 섞으면 더 효과가 있다
 
 
 
2. 근육통에… 양파즙 파스

운동이나 과다한 노동으로 팔다리 근육이 뭉쳤을 때 양파를 갈아
서 밀가루 반죽에 섞어 파스처럼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양파
즙에 무즙과 생강즙을 같은 비율로 섞어주면 더 좋다.
또한 등산이나 과격한 근육운동을 할 때 양파를 섭취하면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3. 원형 탈모증에… 양파 생즙
 
양파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낸 뒤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는
두피 부위나 원형 탈모 증상이 있는 부분에 마사지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양파를 자주 먹으면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4. 가래·기침에… 양파 냉찜질

양파를 잘게 썰어서 가제 수건이나 면보에 싼 뒤 차갑게 해서
목에 냉찜질을 하면 가래와 기침에 효과가 있다.
양파 생즙과 물을 1:5의
비율로 섞어서 하루 두 번씩 가글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5. 신경통에… 생양파 섭취

신경통이나 만성피로가 심하다면 매일 저녁 식사 때 생양파를 반
개씩 먹는다.
정신 안정과 신진대사를 돕는 양파의 효능 때문에
신경통도 가라앉고 피로도 개운하게 풀린다.
생양파를 먹기 힘들다면 살짝 데쳐 먹어도 효과는 같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