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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타령] 품바 아줌마들의 단오 축제 나들이

여행,사진방/축제와 행사

by 그린체 2012. 6. 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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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 각설이 타령

 

품바는 각설이와 걸인의 대명사이다

가진것이 없는 허와 텅빈 상태를 표현 하는것으로

구걸할때 품바 라는 장단을 내어 표현을 하였으며

각설이 타령의 후렴구에 사용되는 일종의 장단 구실을 하는 의성어로 전해왔다

 

품바란 그 당시에 민초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쌓여던 울분과 억울함,

그리고 가난한자, 역모에 몰린자, 소외된자 등 피지배 계급에 있는자들의 울분을 나타내어

"입으로 뀌는 방귀" 라 하여 "입방귀" 라는 의미로 일반화가 되었다

 

   

 

 

품바 아즘마들이 영등포 단오 한마당 잔치에

대거 등장하여 장의 흥을 돋군다

 

 

 

 

 

 

 

품바의 유래

 각설이의 유래는 백제가 나당(신라와 당나라)연합국에 의해 망하자 

당시 백제의 일부 지배 계급층들은 떠돌이, 나그네가 되어, 거지로 변장하거나,

병신으로 위장 또는 걸인 행각을 하면서

그들의 울분과 억울함을 표현 하였다는것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이 있다

 

      품바가 처음으로 기록된 문헌은 신재효(1812-1884, 전북 고창 출생)의 한국 판소리 전집중,

가루지기타령(변강쇠 타령) 으로 여기에서 보면 품바란 타령의 장단을 맞추고

흥을 돋우는 소리라 하여 '입장고'라 불렀음을 알 수 있는데서 기인하였다

 

 

 

 

 

 

 

품바의 본고장으로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으로 알려져 있다

서민의 애환을 담은 각설이 타령을 극화한 품바는 이곳 출신

김시라(2001년 2월 작고)에 의해

공연 형식으로 재탄생 한 곳으로 유명하다

 

 

 

 

 

 

 

품바 - 장터나 길거리를 돌아 다니면서 동냥을 하는 사람

        각설이 - 장타령꾼(각설이 타령꾼)을 낮잡아 이르는 말

        품바 타령 - 장타령을 달리 이르는 말

 

 

 

 

 

이 아줌씨의 품바타령은 구성지네

 

 

 

 

 

장고와 북등으로 흥을 돋군다

 

 

 

 

 

 

장구치는 솜씨도 일픔이구려...

 

 

 

 

 

신바람 나게 춤도 덩실덩실 추고...

 

 

 

 

 

 

북장단에 우리도 어깨춤이 덩실덩실 ...

 

 

 

 

 

 

 

노랑저고리 아줌씨의 춤도 돋보이고

 

 

 

 

 

 

시민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한마당 축제의 기를 살리고

 

 

 

 

 

 

이래서 흥은 사람을 모은다

 

 

 

 

 

 

 

품바공연으로 품바타령을 알린 사람들 벌써 15대로 이어졌구나

 

 

품바 1대는 김시라 씨…작고. 2대 품바는 미상…
3대 박동, 4대 김영래 , 5대 미상
6대 김규형, 7대 김기창,  9대 최성웅, 10대 여성 품바 박해미
11대 이가경, 12, 13대 미상, 14대 선현욱, 15대 박철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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