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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3단계, 평정심 유지 요령은?

일상생활/건강

by 그린체 2015. 6. 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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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메르스의 확산으로 온 국민이 우려와 정신적 혼란에 빠져있는

가운데 마음의 안정과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국가적 재난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염려는 자칫 우리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외부의 환경이나 내부의 변화에 즉각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우리가 응급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지만,

일상의 작은 스트레스가 지속하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한스 셀리의 '일반적응증후군'

(general adaptation syndrome)을 통해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단계에 대해 알아본다.

1단계 - 경고기
스트레스에 대해 우리 몸의 자원을 총동원해서 잘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다.

스트레스에 대해서 우리 몸 안의 내분비계, 스테로이드, 교감신경계가

적극적으로 활동해 극복해 나가려고 한다.

2단계 - 저항기
긴장되는 상황, 위험한 상황이 지속하면서 교감신경계가 활발히 활동하려고 힘을 쏟지만,

몸이 지치기 시작해 전같이 몸이 민감하고 활달하게 반응하지 못한다.

신경은 곤두서거나 집중력 저하, 소화장애, 불면증 등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도 한다.

3단계 - 소진기
소진기가 되면 몸 안의 자원이 모두 떨어져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힘을 내려고 해도

도저히 몸의 긴장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건강에 문제가 생겨 여러 질병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스 반응능력을 잘 관리해야만 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취미 생활이나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복심 호흡과 명상을 규칙적으로 시행하거나

의식적으로 크게 웃고,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등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도움된다.

 


◆ 스트레스 해소 및 평정심을 유지하는 '복식 호흡법'

 

 

 

1) 먼저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몸의 긴장을 푼다.
2) 숨을 쉴 때 되도록 배만 오르내리도록 하며 코를 통해 부드럽게 숨을 쉰다.
3) 들이쉬면서 '하나', 내쉬면서 '편안하다'를 속으로 말하면서 숨을 편안하게 쉰다.
4) 하나에서 열까지 세고, 거꾸로 열에서 하나까지 센 후 눈을 뜬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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