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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로 혀 찌르는 통증 혓바늘은 물 많이 마시면 낫는다?

일상생활/건강

by 그린체 2015. 6. 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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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혓바늘이 난다는 사람이 많다.

혓바늘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신경 쓰이고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는데,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혓바늘은 혀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표면에 있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마치 바늘로 혀를 찌르는 듯한 통증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음식을 먹기 힘들고 말을 할 때도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

혓바늘은 과로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침의 분비량이 줄어 생긴다.

침에는 라소자임, 락토페린 등 항생물질이 들어 있어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세균을 일차적으로 방어한다.

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피로하면 입안 점막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도 떨어져 혓바늘이 생기는 것이다. 영양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비타민 A와 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혓바늘은 대개 치료 없이도 1~2주 정도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이때는 물을 많이 마시고, 채소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입안에 상처를 입힐 수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혓바늘이 2~3주가 지나도록 없어지지 않거나,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기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게 혓바늘 방지에 도움된다.

잦은 흡연과 음주 역시 입속 침을 마르게 하므로, 삼가는 게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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