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와 청산도 여행길에서 먹은 음식들인데
먹거리는 어디를 가든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사람이 사는데
어떤것을 먹느냐고 중요하기도 하지만 여행길에는
그지방에서 먹는 맛 또한 중요하다
청산도 가기전에 항구에서 아침에 먹은 전복죽이다
참기름 냄새가 고소하니 아침에 먹는 죽으로는 아주 그만이다
전라도 특유한 깔끔함이 묻어나는 진한 맛의 반찬들
청산도에서 먹은 점심은 우럭매운탕이다
이곳도 짭쪼름한 밑반찬들이다
청산도에서 나와서 서울로 올라오기전의 저녁밥을
전라도 광주역 근처에서 먹은 비빔밥이다
낯선곳을 찾았을때 제일 무난하게 먹는밥이 비빔밥이라서
시켰는데 역시 전라도음식이라 그런지
비빔밥이 참 맛있었다
비빔밥에 밑반찬도 푸짐하고
비빔밥하고 나온 된장국이 입맛에 딱 맞아
피곤한 여행길의 나그네에게 속이 풀리는 역할을 해주었다
반찬들이 괜찮아서 인지 쓱쓱 비벼먹는 비빔밥도
여행길의 피곤함이 묻어나고 차를 타고 오면서 느끼는 매슥함이
이 비빔밥으로 깔끔해지는 느낌이었다
비오는 광주역의 표정
우리는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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