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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잔동 홍콩반점의 찹쌀탕수육과 짜장면

맛집후기2

by 그린체 2015. 7. 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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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먹은 중국음식

 

친정엄마와 함께 집주위에 있는 중국식당인데

한낮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우리도 들어가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

 

 

 

 

 

찹쌀 탕수육이라서 그런지 색깔도 하얗고 맛도 쫀득거리면서 고소하니 맛있군요

탕수육 육수를 부으니 달아서 조금은 그렇치만 탕수육은 참 좋군요

탕수육은 고기튀김에 달고 새큼하게 끓인 녹말채소 소스를

끼얹은 중국요리를 말한다

 

 

 

 

 

 

짜장면은 여러가지 다진 야채와 돼지고기 간것을 넣고

식용유와 중국된장(춘장)으로 볶은 양념을 국수에 넣어 비벼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이다. 

 


짜장면의 유래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음식이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실제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요리되는 짜장면과 같은 요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의 짜장면은 한국에서 먹는 짜장면과 같이 중국된장(춘장)이 사용되는 등 형태는 유사하나,   

중국 춘장은 매우 짜서 많이 넣지 않으며 첨가하는 채소도 많지 않다.

한국식 짜장면은 1905년 인천 차이나타운에 사는 중국인에 의해 '공화춘'이라는 식당에서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단무지와 양파 등을 곁들여 먹는다.

 

 

  

 

 

탕수육은 달고 신맛이 나는 고기라는 뜻으로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 간장, 후추 등으로 양념한 후

녹말가루를 입힌 다음 기름에 튀겨 그 위에 설탕과 식초를 넣어

걸쭉하게 만든 소스를 부어 먹는 음식이다.

 

주재료에 따라 탕수에 여러 단어를 붙일 수 있는데,

도미를 녹말에 튀겨 달고 신 소스를 뿌리면 탕수어가 되고

쇠고기를 사용하면 탕수우육이 된다.

 

 

 

 

 

탕수육의 유래

탕수육은 아편전쟁 직후 수세에 몰린 중국인들이

영국인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개발한 음식이라는 굴욕의 역사가 담겨 있다.

1842년 청나라가 영국과 강화조약을 체결함에 따라 홍콩은 150년간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홍콩과 광저우 등지에 많은 영국인들이 이주해 왔으나,

이들은 음식 문제로 불편을 겪었고 급기야 중국 측에 항의까지 하게 된다.

이에 중국인들은 육식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의 입맛에 맞고 서투른 젓가락질로도

잘 집어먹을 수 있는 요리를 개발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탕수육이었던 것이다.

 

 

 

 

 

장을 볶는다는 의미의 짜장면  한국의 짜장면 맛이 달다면 중

국의 짜장면은 짠맛이 강하고 중국 특유의 향신료 맛도 강하다.

이에 반해 한국의 짜장면은 춘장을 볶다 물을 넣어 짠맛을 연하게 풀어주며,

양파와 양배추 등 야채를 듬뿍 넣어 전체적으로 단맛이 나게끔 만든다.

 

 

  

 

 

춘장에 물을 넣고 연하게 풀어서 만드는 짜장면.

 처음 짜장면을 만들 때만하더라도 옛날짜장이 주를 이루었지만

시대를 거치면서 간짜장, 유니짜장, 쟁반짜장 등 대중들의 입맛에 맞게 변하고 있다

그래서 짜장면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는가 봅니다

 

 

  

 

 

지금은 더운 여름철이다 보니 냉짬뽕과

차가면도 나오고 있군요

 

 


예전에는 입학식날이나 졸업식날과 같이 특별한 날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중국집에 가서 먹었던 음식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짜장면에 대한 추억이 하나쯤 있을 정도로

짜장면은 우리에게 친근한 음식이다. .

짜장면은 외래음식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의 100대 문화 상징에 들어가며

정부의 중점물가 관리 품목으로 선정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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