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코리아타임즈(Korea Times)가 선정한 `한국의 10대 아이콘`은?

지난 2009년 12월 17일, 대표적인 영자신문인 코리아타임즈(Korea Times)는 "Korea's 10 Icons"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이는 언론사 자체 조사를 근거로 한국을 대표하는 10대 아이콘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렇다면 코리아타임즈가 선정한 한국의 10대 아이콘은 무엇이었을까요?

 

1. 김연아

<이미지출처 : Osen>

 

먼저 대외적 성과와 미모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피겨스케이터, 국민여동생 김연아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연아 선수는 2010 벤쿠버 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이기도 하죠. 국제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여자 최고의 기록 보유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는 세계 피겨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9년 시즌에서 그녀는 출전한 5개 대회를 모두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죠~ 얼마전 인터뷰에서는 “점프기술과 표정연기를 연마하여 더욱 완벽한 연기를 펼치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의 다짐을 통해 2010년 우리 국민들에게 다시한번 기쁨을 안겨줄 그녀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한 12.5킬로미터 길이의 인천대교는 4년 4개월만의 공사를 마치고 2009년 10월 18일에 개통하여 세계 건설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총 길이 21.38km, 교량부문 18.4km에 주경간의 길이가 800m나 되는 사장교이며 진도 7의 강진과 초속 72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고 100년 이상의 수명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특히 인천대교가 주목받는 것은 총연장 길이보다 주경간(다리를 지탱하는 기둥과 기둥사이) 길이인데요. 교각없이 주탑에서 비스듬히 친 케이블을 다리 상판에 연결해 지지하는 사장교 기술로 한국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3. 템플스테이

 

 

사찰에 머물며 남길 것 없는 채식과 한 시간 동안 계속되는 수행시간을 가지는 것은 한국의 풍부한 불교문화 발견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내국인에게도 템플스테이는 독특한 경험일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찰이 산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지만, 40개 이상의 사찰들에서 국제적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중이며 웹사이트로 템플스테이를 예약을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4. 삼성

 

 

삼성은 2005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기업브랜드죠.

 

지난 몇년간 반도체와 전자제품 판매 성장으로 삼성은 지난 2008년 연간매출 173억 달러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 수익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금융, 화학, 유통, 엔터테인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삼성 이외에도 LG, 현대, SK와 같이 지속적인 성장이 돋보이는 기업이 있습니다.

 

5. 거리응원 문화

 

 

2002년 월드컵에서 세계인들은 한국 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열광적인 한국 관중을 목격하고 놀라워했죠~ 붉은 티셔츠를 입고 거리에서 붉은 파도를 만든 거리응원 문화는 특히 많은 유럽국가의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는데요. 

 

특히 지난 2006년에는 말레이지아, 캐나다, 미국에서 온 관광객에게 거리응원문화 체험 여행상품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독특한 거리응원 문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문화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6. IT/인터넷 기술

 

 

한국은 세계에서 유선기술에 가장 정통한 나라이며, 세계 최첨단 기술의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2008년 대한민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94%로 OECD회원국들의 평균 가정 인터넷 보급률 58%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세계 인터넷 보급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휴대 전화 또한 2008년 가입자가 4천 3백 50만명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입율을 자랑합니다.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은 비디오 및 기타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통신, 방송, 엔터테인먼트 및 정보화와 같이 차별화 된 디지털 집중화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IT/internet은 대한민국이 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 반도체 장치 및 휴대전화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기술분야의 트렌드세터로 남아있지요.

 

7. 반기문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총장의 뒤를 이어 2006년 10월 UN 제 8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교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세계적인 이슈 및 토론에 대해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특히 요즘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의 동의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8. 청계천

 

 

청계천과 광화문광장 인근은 이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죠~

 

청계천은 6km 길이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시내를 통하여 흐르는 하천입니다. 도로나 고가도로를 만들기 위해 콘크리트로 덮여 있었던 청계천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2003년 '청계천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2005년 9월 어둠 속에 덮여있던 본래의 모습을 시민들 앞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청계천 복원사업의 성공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주간지인 타임지(Time)로부터 환경영웅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9. STX 세계 최대 크루즈선 "Oasis of the Seas"

 

 

세계 최대의 유람선, 바다의 오아시스(Oasis of the Sea)는 한국 조선 산업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핀란드 투르쿠에 있는 STX 유럽의 조선소에서 제작된 1.5억 달러 짜리의 이 유람선은 지난 10월 28일 미국계 로얄 케리비안 크루즈라인으로 이양되어, 이틀 뒤 핀란드를 떠났습니다.

오아시스는 총 225,282톤의 무게이며, 타이타닉호의 5배 가량 더 크게 제작되어 2,700개의 선실을 보유하고 있어 최대 8,5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두 가지 타입의 스위트룸과 바다와 산책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발코니가 있는 럭셔리 스위트룸을 승객들에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카지노, 미니 골프코스, 나이트 클럽, 4개의 수영장, 배구/농구 코트, 테마공원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까지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말만 들어도 그 크기와 규모를 상상할 수 있겠네요~

 

10.  순천만 습지

 

 

2006년 1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전라남도 순천만의 갯벌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순천만은 갈대밭과 바닷물이 드나드는 늪지, 갯벌 그리고 섬들은 다양한 철새들의 보금자리이며, 2006년 람사르협약을 통해 25종의 멸종위기에 놓인 조류를 풀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상이 코리아타임즈(Korea Times)가 선정한 한국의 10대 아이콘이었는데요.

보기만 해도 자랑스러운 마음에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한국의 10대 아이콘. 각각을 살펴보니 그 안에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기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외에도 더 자랑하고 싶은 것들, 더욱 자랑스러운 것들이 많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여러분의 마음 속에 한국의 아이콘으로 추천, 선정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출처 : 배려하고 사랑받는 대한민국

글쓴이 : 코리아브랜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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