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복을 듬뿍주는 복조리를 드립니다

포스팅2

by 그린체 2011. 2. 4. 21:28

본문

 


2011년 신묘년 올해의 복을 듬뿍 받으라고 복조리를 선물합니다

복조리는 새해의 기원을 열고 복을 비는 마음으로 걸어 두는데

 음력 정월 초하룻날 새벽에 부엌이나 안방,

마루 따위의 벽에 걸어 놓는 조리이

조리는 쌀을 이는 도구이므로

그해의 복을 조리로 일어 얻는다는 뜻에서 걸어 놓는다고 한다.


복조리 ()

 

 

새해 첫날의 복조리 - 복을 듬뿍 우리집으로 가져 오셔요

 

 

 

 

 

4개의 복조리로 사방팔방으로 들어오세요

 

 

 

 

 

 

복조리의 유래

 

조리는 대나무나 싸리가지의 속대를 엮어 만들어 쌀을 이는 용구이다.

조리를 일어 그해의 복을 취한다고 하여 '복 들어오는 조리'라는 뜻에서 복조리라 부른다.

섣달 그믐날 자정부터 정월 초하룻날 아침 사이에 조리장수는

복 많이 받으라고 소리치며 복조리를 집마당에 던져놓는다.

주로 마을 청소년들이 팔다가 후에는 전문 장사치가 등장했다.

설날에 장만한 복조리는 1년 내내 쓰게 되지만 방 한쪽 구석이나

대청 한 귀퉁이에 그대로 걸어두기도 하며,

갈퀴와 함께 정지(부엌)문 앞에 걸어두기도 한다.

이는 갈퀴로 복을 끌어들여 복조리 속에 담는다는 뜻이다.

조리가 만복을 일구어 주리라는 믿음에서 비롯한 복조리 풍습은

1970년대 후반까지도 성행했으나 점차 사라지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