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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이야기

요리 이야기/식재료2

by 그린체 2010. 11. 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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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도토리전분을 이용하여 만든 류의 음식이다.

도토리묵은 산간지방에서 기원하였는데,

떡갈나무가 많은 지역은 가을에 도토리가 풍부하게 생산되므로

도토리를 음식 재료로 사용하였다.

다른 묵들과 마찬가지로 도토리묵은 무침으로 먹거나 양념장을 위에 뿌려 먹는다.

양념장은 간장, 참기름, 당근, 양파,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등을 섞어 만든다 

 

 

 

 

칼집을 내어 써느냐고 모양을 내었습니다

 

 

 

 

 

나는 젊었을적에 위에 나빠서 물렁거리는 음식을 잘 먹다보니

두부나 묵종류를 좋아하다보니 묵 애호가이다

묵은 어떤묵이고 다 좋아하는데

도토리묵은 어릴적 시골 할머니집에 가면

직접 만들어 주던 기억이 있어서 더 잘먹게 된다

 

 

 

 

묵을 양념간장에 직접 찍어 먹는 맛이 제일 좋다

 

 

 

 

도토리묵을 구매한 모습 그대로 입니다

 

 

 

 

 

도토리묵은 중금속을 해독시키는 에이콘산이 탁월한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의 쓴 맛을 내는 탄닌성분은 그 해독력을 또 방해하한다고 해서

들기름과 쑥갓 혹은 김 등과 곁들이면 해독력이 상승한다고 하여 그냥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도토리묵은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포만감도 주어 다이어트 하는분들이 많이 먹던데...

오늘 나는 점심에 도토리묵을 먹는다

 

 

 

 

 

 

 * 도토리 이야기

 

도토리에는 전분과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탄닌폴리페놀 역시 풍부하여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수확한 도토리는 반드시 사용하기전에 탄닌 성분을 적절하게 가공하여야 한다.

도토리는 땅에 떨어지는 걸 줍거나, 가지에 달린 것을 직접 수확한다.

수확한 도토리는 껍질을 까고 내부의 견과부분을 분리하여 곱게 갈아낸다.

 

도토리 가루를 많은 양의 물과 잘 섞어 우려낸 후, 앙금을 가라앉힌 뒤 걸러내면

도토리 가루 속의 섬유소와 전분 성분을 분리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섬유소와 전분이 분리되는 것 뿐만 아니라,

전분 속의 탄닌 성분도 확산현상을 통해 빠져나간다.

물 속에서 우려내는 시간의 길이는 도토리가루 속의 탄닌 양에 비례하며,

효과적인 탄닌 제거를 위해서는 여러번 물을 갈아주어야 한다.

탄닌이 완전히 제거된 도토리 전분가루는 색이 희어진다.

 이 상태의 앙금은 그릇의 가장 바닥에 가라앉게 되므로, 윗물만 모두 따라낸 후 앙금을 말린다.

물기가 제거된 앙금은 곱게 빻아 가루의 형태로 판매된다.

가루 형태의 도토리 전분 가루는, 물과 섞어 걸쭉한 농도가 되도록 끓여,

평평한 접시에 부어 식히면 도토리묵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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