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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 정도를 측정하는 여성 개발지수

교육에 관한 것/교육 지침서

by 그린체 2010. 5. 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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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 정도를 측정하는 여성개발지수

 

 

한 나라의 전체 경제규모를 알려주는 지표가

국내총생산(GDP:Gross Domestics Product)이라면,
그 나라의 여성이 처한 지위를 보여주는 지표로는

여성권한척도(GEM:Gender Empowerment Measure)가  쓰인다.
여성권한척도(GEM)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매년 발간하는 인간개발보고서

(Human Development Report)를 통해 인간개발지수(HDI) 및

남녀평등지수(GDI)와 함께 발표된다

.
여성권한척도(GEM)를 평가하는 요소는 여성의원 비율, 여성 행정관리직 비율,

여성 전문 및 기술직 비율, 남녀 소득 격차 등 4가지 항목이며,

이를 토대로 각 국 여성들이 정치·경제활동과 정책 결정 과정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를 점수로 환산한다.

2005년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여성권한척도(GEM)를 보면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순으로 대체로

북유럽 국가들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느 수준에 있을까?
2005년 우리나라의 여성권한척도(GEM)은 80개국 가운데 59위였다.
2004년 78개국 가운데 68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다소 높아진 수치다.

여성권한척도(GEM)가 여성의 정치 참여나 조직에서의 고위직

진출 정도에 바탕을 둔 권력지수라면,
남녀평등지수(GDI : Gender related Development Index)는

교육수준ㆍ 국민소득ㆍ 평균수명 등에 있어서의

남녀평등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어느 면에선

그 나라의 여성의 일반적 복지지수라고 말할 수 있다.

남녀평등지수(GDI)는 평균수명, 문자해득률, 취학률,

남녀소득차 등으로 평가되는데 '

2005년 보고서에 의하면 1위는 노르웨이, 호주 2위, 아이슬랜드 3위,

스웨덴 4위, 캐나다 5위 등으로

북미와 북유럽국가들이  남녀평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4위, 홍콩 22위, 한국 27위, 중국 64위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 나라의 경우 문자해득률(남성 99.0%, 여성 96.0%)이나

취학률(남성 100%, 여성 87%)은 모두 선진국 수준이지만,

가구당 GDP의 경우 남성($24,167)과 여성 ($11,698)의 격차가
아직도 선진국들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노르웨이의 경우, 가구당 GDP는 남자는 43,148$ 이였으며

여성은 32,272 $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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