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경기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의
탄생은 1912년 7월 17일, 스웨던 스톡홀름 회의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5회 스톡홀름 올림픽 폐막 이틀 뒤에 열린 이 회의에는 모두 17개국(그리스,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러시아,
미국, 벨기에,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이집트, 잉글랜드, 칠레,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헝가리)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 아마추어 육상연맹을 창설하였습니다.
올림픽대회와 국제대회 육상종목이 발전함에 따라 육상경기를 관할하는 국제적 기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올림픽과 세계 기록에 대한 인증체계 뿐만 아니라 공통적인 규칙과 규정,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인정 될 수 있는
아마추어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 수립이 필요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열린 이 총회는 엄격히 말해 예비적인 회의였지만 IAAF의 기록상으로는
첫총회가 되었고, 후속 총회도 이에 의거하여 지정되었습니다.
1년 후(1913년) 독일 베를린 총회에서 첫 헌장이 승인되었으며, 34개국이 회원연맹으로 등록 되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 J. Sigfrid Edstrom(스웨덴)은 회장으로, Kristian Hellstrom(스웨덴)은 명예사무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191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 번째 회의에서는 명예사무장인 Hilding Kjellman (스웨덴)이
국제 경기에 대한 최초의 기술규정집을 제시하였고, 회의에 참가한 위원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그들 나라에서도 이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과 비슷한 기술규정이 채택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이후 1982년(아테네)과 1999년(세빌)에서 열린 IAAF 총회에서 규정을 상당 부분 수정하여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01년 총회 때까지 IAAF 글자에 ‘아마추어’라는 단어가 사용되어 왔으나
이 날 총회에서 IAAF의 이름이 국제아마추어육상경기연맹에서 국제육상경기연맹으로 바뀌면서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IAAF 본부는 스웨덴에 30년 이상(1912-1946), 영국에 40년 이상(1946-1993) 본부를 두고 있다가
1993년 8월, 스투트가르트 총회에서 결정에 따라 1993년 10월부터 모나코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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