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헨이 뜨고 있다
쿠헨이란 달콤한 이스트 반죽으로 만든 독일식 케이크로
자르면 나무 나이테와 비슷한 모양이 나오며
부드러워서 접시에 놓고 생크림을 고루 섞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베리쿠헨, 망고쿠헨, 너트쿠헨 등으로 이름 붙일 수 있다.
디저트&커피 망고식스는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꽃중년 4인방이
망고주스와 함께 ‘쿠헨’을 먹는 장면이 자주 등장해
메뉴명을 묻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빈번하다고 전했다.
최근 커피전문점에서는 디저트 메뉴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까지 케이크, 쿠키, 와플 정도가 디저트의 계보를 이어가다
베이글, 컵케이크, 타르트, 큐브 등이 등장하더니 최근에는 ‘쿠헨’이 뜨고 있다.
투썸커피 역시 지난 달 ‘바움쿠헨’을 출시해 선물용으로 판매하는 등
벌써부터 쿠헨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이태원 등의 개인 커피전문점에서도
‘쿠헨’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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