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란 이름은 몸의 기운을 북돋워준다는 뜻이라고 한다
조기는 그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해서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고
지방질이 적고 소화가 잘되어 흰살생선의 대표적인 존재이고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특히 좋다고 하니
지금이 조기가 산란기라서 알배기 조기도 있으니
조기로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찜기에 찐 조기찜 완성
조기찜은 단백한 맛이라서 매운맛이 싫을때 가끔씩 쪄서 먹는다
재료 : 조기4마리, 통깨, 소금약간, 후춧가루, 파, 생강가루
조기류는는 13종이고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참조기와 숫조기이다
황석어라고도 불리는 참조기는 몸빛이 회색을 띤 황금색이며 입이 불그스레하고
몸통 가운데 있는 옆줄이 다른 조기에 견주어 굵고 선명하다.
수조기(부세)는 참조기보다 몸이 가늘고 편평하며
머리가 몸체에 비해 크고 몸빛깔이 황색이다.
특히 산란을 위해 3월 중순 영광 법성포 칠산 앞바다를 지나는
참조기를 말린 굴비를 영광굴비라 하며 가장 유명하다.
조기를 손질해서 칼집을 넣은 후에 소금을 뿌려준다
조기는 칼슘, 인, 철, 비타민 A B C가 풍부해서
정력과 기력을 늘려주므로 아침에 심신을 안정시킨다.
산후나 병후 회복식으로 먹으면 허약함을 보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조기를 찜기에 담고 생강가루와 파와 후춧가루를 뿌리고
수증기로 쪄내면 담백한 맛에 비린맛도 없고 맛있다
조기는 동중국해, 타이완, 일본 남부,한국 등의 연근해에 분포하는
연안성 어류로 수심 40∼200m의 바닥이 모래나 뻘인 해역에서 서식하고
암수 모두 2세어(몸길이 17cm 이상)가 되면 산란을 시작하는데
산란기는 3∼6월이며, 산란장은 중국 연안과 한국의 서해안 일대이다
수증기로 쪄내는 조기가 익으면 그릇에 담는다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담잭하고 맛있는 조기찜이 완성된다
고춧가루로 양념한 조기조림
고려 17대 인종 때 난을 일으킨 이자경이 정주(지금의 법성포)로 귀양을 왔다가
해풍에 말린 조기를 먹어보고 그 맛이 뛰어나 임금에게 진상하였다 한다.
그는 말린 조기를 보내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屈) 않겠다(非)'는 의미의
'굴비'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때부터 영광굴비는 수라상에 올라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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