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전주국제발효엑스포에 전시된 전북지방의 음식

여행,사진방/공연전시,박람회

by 그린체 2011. 11. 9. 09:43

본문

 


전주국제발효엑스포에 전시된

전북지방의 음식

 

전라북도는 맛과 멋과 예향의 고장이라 불리운다.

특히 음식문화가 발달하여 서울. 개성과 함께 한국음식을 대표한다
전북의 음식 문화가 발달한 가장 큰 이유는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으로 그 독특한 맛과 멋을 형성해왔다.

 


 

 

한국음식관광축재와 전주국제발효엑스포가 전주에서 같이 열렸다

 



전라도지방은 기름진 호남평야의 풍부한 곡식과 각종 해산물, 산채 등

다른 지방에 비해 산물이 많아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고

특히 전주는 조선왕조 전주 이씨의 본관이 되고

광주, 해남 등 각 고을마다 부유한 토박이들이 대를 이어 살아

그 좋은 집안의 좋은 음식을 대대로 전수하여

풍류와 맛이 개성과 맞먹는 고장이라 할 수있다

 

 

 

 

전라북도 지방의 음식의 특징

 

 1.풍부한 농산물과 산과 들에서 거두어 들이는 나물류와 과일,

싱싱한 해산물이 모두 풍족하여

상차림 자체가 맛깔스럽고 생활의 여유와 음식에 대한 정성과 사랑,

그리고 자긍심으로 음식문화가 더욱 발달되었다.

2. 기후가 따뜻하여 음식의 종류와 만드는 법이 다양하고

또 변질을 막기 위해 간이 좀 세며 고춧가루와 젓갈의 사용이 많았다.

김치와 젓갈의 종류가 많으며

콩나물 기르는 법과 콩나물 조리법이 특이하며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의 발효식품이 발달하였다


3. 전북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전주비빔밤, 콩나물국밥, 참게탕, 생선탕, 꽃게장,

민물장어구이, 애저찜, 더덕구이, 산채정식, 바지락죽, 합자죽,

대합죽, 피문어죽, 죽순탕, 용봉탕, 추어탕, 머위나물, 콩나물잡채,

대합구이, 홍어찜, 홍어어시육, 순창고추장, 감인절미, 감단자,

동아정과, 진석화젓, 토화젓, 민물고기 매운탕, 다슬기탕,

과하주, 백일주 등 지역의 특성을 나타내주는 음식이 많이 발달하였다

 

 

 

 

전라북도처럼 발효성 가공식품이 잘 발달된 지역이다

김치류, 장류, 젓갈, 장아찌, 술, 식초류가 그 대표음식이다.
가장 대표적인 김치는 상고시대부터 순무, 가지, 죽순 등을 소금에 절여 먹은 기록이 있고

그 후 신라, 고려로 오는 동안 국물김치가 개발되었으며

고추가 유입된 조선시대 중기부터는 고추를 넣어서 담근 김치가 발달되었다.

장류는 간장, 된장, 고추장이 대표가 된다.


 

여름철 한 더위에 오모가리(투가리. 오지그릇)에

바글바글 끓는 감칠 맛 나는 된장찌개와 새콤한 열무김치는

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주는 우리 한국의 맛이라 생각된다.


장아찌는 장지 또는 장과라고도 하며 밑반찬류로 삼국 형성기부터 해먹기 시작했으며

된장, 고추장, 식초, 소금물, 술지게미, 젓국 등을

이용한 염장기술이 정착되었다.

계절에 따라 지역에 따라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식물성식품인 채소류, 산채류 외에 어육류, 건어류, 패류 등도

장아찌로 이용되고 있다.

 

 

 

 

술을 만드는 제조방법

 

 

 

 

 

전라북도 전통음료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금수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었고 좋은 샘물이 도처에서 솟고 있어

술맛과 음청류의 맛이 뛰어났다.
기호식품의 대표적인 음청류는 자연에서 그 재료를 구했으며 계절적인 감각을 담아냈다.

 고려시대에는 차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조선시대에는 차문화가 쇠퇴되었다가 최근에 들어 차 생활을 즐기는 계층이 많아졌다.

녹차, 두충차, 감잎차, 인삼차, 모과차, 생강차, 계피차, 오미자차, 유자차 등을 많이 마시며

여름 전통음료로 미숫가루와 오미자 화채, 과즙화채, 꿀물화채에

계절에 나오는 재료를 다양하게 이용하여 마셨다.

 

 



 

 

 

보리수단은

삶은 통보리에 녹말을 입혀 삶거나 보릿가루를 반죽하여

잘게 빚어서 삶은 것에 꿀물을 넣어 만든다.

보리수단의 컬러가 식감을 주는군요

 

 

 

 

솔순의  발효차

 

 

 

 

오미자화채

오미자는 신맛이 강한 열매를 약으로 쓰거나 

술과 차의 재료로 이용한다.

이 열매는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맛 등

다섯 가지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하여 오미자라 하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신맛이 가장 강하다.

.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쌀 등 곡류가 풍부했던 전라북도 지역에서는

떡은 토착성이 깊은 전통음식으로 더욱 발달하였다.

떡은 곡식가루를 찌거나 익혀서 일정한 형태로 만든 음식이다

 

떡은 재료의 특성에 따라 가루를 내어 만드는 것과

쌀 그대로 만드는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따라

 시루떡류·증편(기지떡)류·흰떡류·

송편류·찰떡류·경단류·전병류·웃기류 등으로 나뉜다.

 

 떡감으로는 멥쌀·찹쌀을 비롯한 여러 잡곡과

잣·밤·대추 따위의 과일들과 쑥·취·호박·채소 등이 있으며

그 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따라 분류하면 100가지도 넘는다.

 

 

 

 

 

꽃절편

 

 

 

대추와 건포도를 애용한 약식

 

 

 

 

 

포도색깔을 띄는 증편

 

 

 

 

 

 

정과는 과일 중에서 물기가 적은 것이나

채소 중에서도 엽채가 아닌 것을 꿀·물엿을 넣고 쫄깃쫄깃하고 달게 조린 것으로

전과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과에는 끈적끈적하게 만드는 진정과

설탕의 결정이 묻어 있을 만큼 아주 마르게 만드는 건정과가 있다.

술 안주로 흔히 사용하는 편강은 생강을 건정과로 만든 것이다.

건정과는 먼저 설탕물을 철사 어레미에 쏟아 설탕과 꿀이 모두 흘러나오게 한 다음

마른 설탕을 고루 묻히면 설탕이 수분을 빨아들여 정과가 빳빳해지면서 마른다.

진정과는 먼저 재료를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끓는 물에 잠깐 데쳐서 연하게 한 다음 설탕물에 넣고 조린다.

 

 

 

 

마른걸로 된 건정과

 

 

 

 

끈적끈적한 진정과

 

 

 

 

 과자류인 한과는 유과, 유밀과, 다식, 정과, 당속류 등으로 나뉘는데

쌀의 생산이 많은 전북지방에서는

유과가 발달하였으며

고려시대에 숭불사상으로 육식을 금하게 됨으로

기름기가 많은 약과가 매우 성행했었고

차를 많이 마시면서 다식류가 발달하게 되었다.

 

 

 

 

우수제품 전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가야식품의 가루된장

 

 

 


 


 

전라북도의 가공품

 

 

 

 

 

 

맛의 성찬 전라북도의 음식이 맛있는 요건

 

 

 

 

사찰음식은

불교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이 모여 사는 절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일에서 음식을 먹는 일까지 도를 닦는 마음으로 행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사찰 음식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일반 가정과는 달리

매우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음식의 재료와 조미료로 이용하여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콩이나 콩제품을 이용한 조리법을 많이 찾아 볼 수 있고

전이나 튀김 등의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법이 많아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하고 있다.
또한 맛과 조리방법 등이 구전으로 전해 내려와

같은 이름의 요리라 할지라도 절에 따라 만드는 방법과 맛이 달라

각 절마다 독특하고 유명한 사찰음식으로 발달되어 왔다.

 

 

 

 

사찰음식을 만드시는 스님들의 음식
사찰음식은 불교의 기본정신에 따라 간소하게 시작되었으나

독특한 맛과 조리방법에 의해 독특한 음식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오늘날 건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채식열풍으로

세계적으로도 그 범위가 확대되어 종교를 떠나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정관스님의 가죽장아찌

 

 

 

 

우관스님의 능이치자밥

 

 

 

 

우관스님의 국화풋콩밥

 

 

 

 

적문스님의 두부흑임자조립

 

 

 

 

 

사찰음식 조리법의 특징

 인공조미료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버섯, 다시마, 들깨가루, 재피가루, 방아잎, 날콩가루 등과 같은

여러가지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여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짜고 맵지 않게 자극적인 양념 없이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이 발달하였다.


 오신채(마늘, 파, 달래, 부채, 흥거)와 우유 외의 동물성 식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다양한 장류, 장아찌 등 저장음식을 발달시켜

제철이 지나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육류나 생선음식을 이용하지 않는 대신

부족한 열량을 공급하고 식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전이나 부각과 같은 튀김 등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법이 많다.

 


 

소승불교에서는 부처님 당시와 마찬가지로 절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지 않고

탁발을 하므로 사찰음식은 대승불교를 믿는 나라에서만 볼 수 있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지 1600여년이 되었으므로

우리나라 사찰음식의 역사도 그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윤손하가 일본사람들을 위한 쿠킹클래스를 한다

진지하게 듣는 일본인들의 모습

 

 

 

 

윤손하가 예쁘기는 예쁘다

 

 

 

 

식품산업의 메카 전라북도

맛과 멋이 한상 가득한 전라북도 방문의 해가

2012년에 시작된다

 

 

 



한반도의 서남쪽에 자리 잡은 전라도는 서해와 남해를 끼고 있으며

기름진 호남평야가 펼쳐져 있어 곡물 산출, 수산물, 산채 과일 등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다.

노령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있는 고원과 분지에서 인삼, 고추, 고랭지 채소가 많이 생산되며,

 당귀, 산수유, 오미자 등의 약초와 산나물, 버섯류가 다양하게 생산되며

바다를 끼고 있는 전남은 굴, 미역, 김 등 해조류의 양식이 성행하고 있다.


이 지역은 조선왕조 이씨의 본관이 되는 전주를 비롯하여

전라도에서 부유한 토반들이 대를 이어 좋은 음식을 전수하고 있어

어느 지방과 비교할 수 없는 풍류와 멋, 예기의 고장이다.

음식의 사치스럽기가 개성과 맞먹으며

고추장과 술맛이 좋고 상차림의 가지 수도 전국에서 제일 많고

상위에 가득 올리는 것을 즐기고 혼인 이바지 음식이 화려하게 발달했다.



음식의 간은 센 편이며 매운 맛과 자극적인 맛이 두드러진다.

김치에는 찹쌀풀과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하여

국물 없는 김치를 담그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주는 콩나물 기르는 법이 독특하여 콩나물국밥,

전주비빔밥, 콩나물밥 등이 뛰어난 향토음식이다.

 

 

 

전라도 음식 중 유명한 음식 

 

1.전주비빔밥 : 전라도 음식 가운데에서 전국에 가장 널리 알려진 음식이다.

전주의 콩나물은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데 전주의 남천과 서천의 맛있는 물맛에 연유한다.

비빔밥의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농번기에 하루에 여러 번의 음식을 매번 구색을 맞춰 상차림을 준비하기가 어렵고

또한 식기를 충분히 가져가기도 어려웠으므로

그릇하나에 갖은 음식을 섞어 먹었다는 유래가 있다.

 전주비빔밥은 육수로 밥을 짓고 철에 따라 나물을 얹고 황포묵과 육회도 넣어 만든다.

 

2. 피문어죽 : 피문어를 불렸다가 솥에 문어를 통째로 넣고 푹 삶은 후

불린 찹쌀을 넣고 대추 한쪽을 넣어 만들고 죽만 그릇에 뜨고 설탕과 같이 상에 내놓는다

 

3. 머우깨국 : 머우는 삶아서 굵은 것을 쪼개어

소금간을 하고 양념하여 기름에 볶고,

불려둔 쌀과 날들깨를 갈아서 섞은 후 머우를 넣고 같이 끓여 만든다.

 

4. 우찌지 :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동그랗게 빚어 밤소를 넣고 반은 접어

고명을 얹은 부꾸미의 일종이다.

갖가지 떡 위에 웃기를 만들어 얹어 모양을 내어 만든다.

 

 5.애저찜 : 조선시대 중엽에 시작된 애저 조리는 전라도의 명물이다.

돼지를 통째로 푹 무르도록 삶은 다음 한 곳에 놓고 뜯어서 양념장을 찍어 먹는다.

 

6. 나주집장 : 누룩을 빻아 고운 체에 쳐 찐 찹쌀과 섞어서 하룻밤 삭힌다.

고추가루, 소금, 간장으로 간을 하고 소금에 절인 고춧잎이나 오이, 무청, 가지와 함께

항아리에 담아 뚜껑을 덮고 두엄 속이나 아랫목에 묻어 익혀서 먹는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