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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는 곳인 경리단길 맛집 산책

맛집스케치

by 그린체 2014. 11. 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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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산책은 이태원과 해방촌 사이.

찾기도 쉽지 않고 주차도 어려운 이 골목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한식을 만난 스테이크/ 장진우의 경성스테이크

 

 

1.1920년대 경성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정원
2.밥과 국, 각종 나물과 스테이크가 한 상에 올라오는 '첫 밥상' 4만6천원
3.심플하고 모던한 내부

경리단길에만 무려 6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출신

요리사 장진우가 스테이크 요리로 일곱 번째 레스토랑의 문을 열었다.

1920년대 '경성'으로 돌아간 것 같은 이곳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 스테이크를 언제 먹었을까?' 하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됐다.

경성 시대 때, 외국인 선교사들이 우리가 먹던 밥상에 스테이크 하나를 떡하니

올리진 않았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이 '경성스테이크'의 시초가 됐다.

기본 상차림에 치즈를 올린 스테이크를 함께 내는데 푸짐한 한 상에 한 번 놀라고,

정갈한 맛에 두 번 놀란다.

ADD :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25
TEL : 070-8150-9928

 

 

 

병맥주의 성지/ 더 보틀 샵 바이 니키

 

 

1.맥주로 소통을 꿈꾸는 공간
2.블루문'과 '토피도' 맥주 각 5천원 7천원대

이미 '맥파이'와 '더 부스' 등 크래프트 맥주로 유명한 경리단길 골목에

수입 맥주를 판매하는 '더 보틀 샵 바이 니키'가 들어섰다.

냉장고와 선반에는 1백20가지가 넘는 다양한 맥주들이 즐비한데, 90%가량이 에일 맥주다.

이곳에서는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들이 소믈리에처럼 친절한 맥주 가이드를 해주는데,

맥주도 와인처럼 마시는 온도와 순서가 있단다.

추후에는 우리나라 전통주까지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겠다.

ADD :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54길 13
TEL : 02-797-6425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 바비큐/ 마초스헛

 

 

1.의자와 테이블 등 편안함을 중요시했다.
2.시원한 홍합 육수로 끓인 얼큰한 '홍합라면' 6천원

2층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꾸민 이곳은 마초 대신 친절한 남자들이

바글거리는 캠핑 바비큐 하우스다.

평소 캠핑과 바비큐를 즐기던 대표가 직화구이가 아닌 훈제 바비큐를 선보인다.

이미 캠퍼들에겐 유명한 'Webber' 그릴을 사용하며, 의자나 테이블 식기 등도 실제 캠핑용품을 쓴다.

하루 전에 시즐링한 고기를 최소 4시간 정도 굽기 때문에 유달리 육질이 부드럽게 씹힌다.

옥상 텐트에 들어가 아이스박스에 들어 있는 시원한 맥주를 꺼내 마시는 재미까지 있다.

ADD :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20
TEL : 070-8820-2371

 

 

서울에서 찾는 작은 북유럽/ 레트힐란

 

 

1.테라스로 개조한 옥상
2.스칸디나비아풍 인테리어
3.건강한 요거트 1만7천원
4.'청포도 맥주' 1만4천원

그레트힐란'은 사람들에게 북유럽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게 오픈한 카페 & 라운지다.

카페 공간에는 스웨덴 장인이 만든 '쇼그렌' 의자들이 놓여 있어 직접 의자에 앉아 커피와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북유럽의 느낌을 충분히 전하기 위해 스웨덴 출신의 직원을 기용하고 음악 선곡까지 특별히 신경 썼다.

 앉은 자리에서 남산타워를 내다볼 수 있는 조망은 물론, 옥상에서는 보다 탁 트인 시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ADD :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60-1
TEL : 02-797-9541

 

 

 

파리의 기억/ 브런치 카페 소피

 

 

 

1.비밀 얘기도 가능한 프라이빗한 공간
2. 에그베네딕트' 1만9천원
3. 팬케이크' 1만5천원

 


브런치 카페 '소피'는 오랫동안 패션업계에 종사한 대표가 타국에서 즐겨 먹던

 브런치를 잊지 못해 오픈한 곳이다.

간소한 메뉴들을 선보이지만, 맛이 확실한 이유는 '올리브 앤 팬트리'의 김신 셰프가

모든 레시피에 참여했기 때문. 본래 한 곳이었던 공간을 터 두 가지 콘셉트로

개조해 하나는 카페로, 다른 하나는 가스트로 펍으로 사용한다.

펍이 문을 열기 전까지는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 좀 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대표의 취향이 담긴 '에그베네딕트'와 오리지널 '팬케이크'는 특별히 기억해둘 만한 메뉴.

예쁘게 담겨 나오는 플레이팅은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ADD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58-1
TEL : 02-3785-0112

 

 

술 대신 향을 팝니다/ 베러 댄 알콜

 

 

1.은은한 향이 가득한 실내
2.캔들 라벨링 작업까지 가능하다.
3.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허니 플로럴 '그렌마스허니티' 3만8천원
4.꽃시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는 촉촉한 느낌의 '헤비레인' 3만8천원

베러 댄 알콜'은 향초와 디퓨저를 판매하는 곳이지만, 직접 조향을 하는 대표의 작업실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심플하지만, 벽에 붙어 있는 글귀나 액자에서 주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흔히 바에 서서 술을 주문하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향을 주문할 수 있다.

좋아하는 취향을 이야기하면 어드바이스는 물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비용 없이 맞춤 조향도 해준다. 단,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사항.

신중하게 향을 만들고자 하는 대표의 바람이다.

ADD :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41
TEL : 070-8251-0466


제이 콘텐트리 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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