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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고지혈증'

일상생활/건강

by 그린체 2013. 7. 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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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를 말하며,

지단백과 지질 대사 장애로 생긴다.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심혈관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유전적인 이상으로 생기는 1차성 고지혈증과 당뇨병, 간 질환, 비만, 음주 등 다른 질병이나

약물 때문에 생기는 2차성으로 나뉠 수 있다.

대부분 증상은 없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질병에 따라 연관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건(힘줄) 황색종(tendinous xanthoma)이나 황색 판종(xanthelasma,

눈꺼풀에 생기는 가장 흔한 황색종을 제외하고는 거의 증상이 없다. 협심증, 일과성 허혈발작 등의

대혈관 질환 증상이나 급성 췌장염 때문에 갑작스러운 복통이 일어날 수 있다.

진단은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며

금식을 한 후 채혈검사를 하는데 중성지방 수치가 400mg/dL을 넘는다면 LDL-콜레스테롤을 측정하게 된다.

 

 

 

평소에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운동과 약물치료가 병행되는데

식사요법으로 1단계는 총 지방질의 섭취를 필요한 열량의 30%와 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10%로 낮추고

콜레스테롤도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한다.

2단계로 포화 지방산을 7%로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200mg 이하로 제한하는데,

3개월간의 1단계 식사 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에게 적용된다.

약물요법은 6개월 이상의 식사 요법 후에도 저밀도 지단백 값이 높게 나오면 약물 요법을 쓴다.

오랫동안 또는 평생 지속해야 하고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4~6주나 3개월 후 저밀도

지단백을 측정해 목표에 성공하면 혈중 총 콜레스테롤을 4개월마다 측정하고,

저밀도 지단백을 1년마다 측정하여 경과를 관찰한다.

고지혈증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의 키에 맞는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식사조절도 중요하며 탄수화물이나 밀가루, 동물성 기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하고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건강이 악화하고 심혈관 질환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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