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증 농식품 10차 현장견학 으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에 있는 서일농장에 다녀왔어요
서문례 여사가 일구는 서일농원은 규모가 3만평으로
깔끔하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잘꾸며져 있었습니다
경기도와 안성시의 주관으로 많은 단체들이 찾고
체험을 하는 농원입니다
서일농원 슬로푸드 체험 실습장을 안내하는 표시판입니다
서일농원을 대표하는 장독들인데 2000개나 됩니다
영화 식객등을 촬영하기도 했고
드라마나 웨딩 사진의 장소로도 자주 이용한다더군요
장독앞에 하얀 명찰들이 보이는데
우리로 치면 주민등록증 같은걸로 장의 이력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하얀 명패가 없는 독들은 비어 있는거고요
장독 앞에 금줄이 처져 있는데
예전의 산모들이 아기를 낳으면 부정을 탄다는 이유로
출입을 금지 한 것 처럼 여기도 출입 금지구역 입니다
아리랑TV에서 소개가 나간 후로
외국인들이 방문을 하면 금줄 을 찾고 의미를 물어보고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보면 제일 인기있는 장소라고 하더군요
연소실에서 청국장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장작이 있고 부뚜막이 있는 검은 가마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직접 불을 때서 콩을 삶는 시연을 했고 콩에 대한 강의도 들었습니다
콩은 수수한 국산콩으로만 사용하고
일주농원에서 계약 재배하며 구매하고 사후 관리도 한다더군요
콩을 삶은 후에 솥뚜껑을 열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것 보이죠
보통 가정에서는 콩을 물에 미리 불리는데
이곳 서일농원에서는 콩을 불리지 않고 씻어서 바로 4시간을 삶는 답니다
콩을 삶을때는 넘치지 않아야 하며 만약에 넘치면 바로 찬물을 부어야 한데요
4신간정도 삶으면 콩이 으깨지고 지푸라기를 넣고 삶아야
비린내가 제거되고 냄새도 안난다고 하더군요
발효시킨 콩인데 보통 35-40도C 가 유지되게 일정하게 온도를 맞추어야
효모가 살아 있어서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덜나고 영양분이 살아있다고 합니다
청국장의 균인 바실러스균이 우리 건강에 좋다니 ...
숙성시킨 청국장에다 고촛가루와 소금을 넣고 버무리니까
간이 배여서 맛도 훨씬 좋고 간이 밴 청국장이 먹기도 괜찮더군요
일행들은 열심히 먹더군요
청국장 체험을 끝내고 두부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국산콩으로 삶아서 비지를 빼고 콩물을 따라서 간수를 넣고
배보자기에 부으고 눌러서 만든 두부가 참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순두부 국물도 많이 마셨답니다
콩을 맷돌로 가는 장면을 시연했는데 색각보다 힘들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맷돌의 손잡이가 어처구니 라고 하는데
오늘 처음 알았어요
서일농장에서 만든 제품들을 파는 곳입니다
된장, 고추장, 매실 식초등이 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만드는 과정을 본 저는 우리 국산콩만을 고집하는 서일농장의 장종류는
미국의 FDA 를 통과해서 수출까지 한다고 하니 국위 선양도 하고
우리것이 최고여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서일농원 www.seoilfarm.com
031-673-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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