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KTX를 타고 전남 나주에서 내려
다시 관광버스를 타고 해남으로 가서 배를 타고
보길도 가는 길의 여정이다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라소 표지석이 서있다
땅끝마을은 토말·갈두마을이라고도 하며 북위 34°1738에 위치한다.
해남읍 남쪽 43.5km 지점인 이곳은
함북 온성군 남양면 풍서동 유원진(북위 43°039")과는
한반도에서 가장 긴 사선으로 이어져 극남과 극북을 이룬다.
보길도 배를 타러 가는길의 식당 풍경들
바닷가이다 보니 아무래도 횟집들이 양쪽으로 쭉 이어져 있다
우리가 타고갈 뉴 장보고 배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배안은 아직은 텅비어 있고
땅끝과 선양이라는 지명이 야쪽에 쓰여있는 모습이다
배에 승선하여 육지족을 사진을 찍었다
뉴장보고호의 이층 갑판이다
세월호 탓인지 생각보다 관광객이 적어 보인다
갑판에는 바람이 몹시 불어서 다가가지 못하고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만 찍었다
작년 이맘때는 관광객이 엄청 많았다는데
올해는 진도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관광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토요일인데도 배안에 적재된 차들도 적었고 생각만큼
관광객도 적어 보였다
땅끝마을을 출발하며 찍은 바닷가의 풍경
바위위의 나무가 멋지게 보이고
생명의 끈질김에 다시한번 놀래기도 한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발하여 산양진항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해남의 땅끝마을에서 50분정도 가면
전복양식을 많이 하는 노화도의 산양진항에 도착한다
노화도와 보길도는 보길대교로 이어져 있어서
이곳에서 차를 타고 30분정도 가면 보길도에 도착한다
우리는 노화도에서 배에서 내려서 차를 타고 보길도로 향했다
노화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에 위치한 섬으로
조선 중엽까지 무인도였으며 약 400여 년 전에 전주 이씨가
처음 섬에 들어와 염등리에 살면서 제염업을 하였다고 한다.
섬의 이름은 윤선도가 이 섬으로 올 때 어린 종을 데리고 왔다 하여
노아도라 부른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바닷가에 놓여있는 어구인 것 같다
이곳에도 유채가 많이 피어있다
노화도에서 차를 타고 윤선도가 머물렀던 보길도로 들어간다
우리가 서울에서 KTX를 타고 내려와 나주역에서 내려
나주역에서 기다리던 관광버스를 타고 해남으로와 점심을 먹고
땅끝마을에서 배를 타고 노화도로 넘어와
우리의 여행 일정인 완도, 청산도, 보길도의 1박2일 여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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