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아들인 손자
손자아기는 한달에 한번꼴로 만나는데
이번달에는 추석명절이 있어서 두번 만났다
10개월 되다보니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바닥에 내려놓으면 잘울고 보채던 아기가 요즘은 제법 바닥에서 혼자 잘논다
손가락도 빨고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기도 하며...
사진기를 대고 찍으면 표정이 바뀌어 재미있다
삐삐 소리나는 장난감에 신기해 하며 달려든다
우유를 먹을때는 얌전하게 먹는걸 보면
먹는다는 것은 누구나 다 느끼는 즐거움인가 보다
혼자 앉아 제법 잼잼 놀이도 하고
아기의 크는 모습을 보며 나는 또 늙어가는구나....
집안에 아이가 있다보면 모든 시선이 아기에게 쏠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아기로 인한 즐거움도 있는 반면에 아기때문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자꾸 흩어지고
산만해져서 결론없이 마무리되고 ....
우리 집안의 첫손주라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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