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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소도 일으키는 뻘 속의 산삼 ‘가을낙지’

요리 이야기/식재료1

by 그린체 2013. 10. 3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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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강장과 스테미너 음식으로 유명한 낙지는 봄에 산란을 하고

여름을 거쳐 가을에 영양을 가장 많이 품고 있어

기력회복에 좋은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의 고대의학서적인 천주본초는 낙지가 ‘기를 더해주고 피를 보충해주는

좋은 음식으로 온몸에 힘이 없고 숨이 찰 때 먹으면 효능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고,

정약전이 지은 우리나라 최고의 어류학서 ‘자산어보’에는 ‘영양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 서너마리를 먹였더니 거뜬히 일어났다’고 기술되어 있다.

지금도 남도지방에는 출산이나 병치레를 하는 소에게 낙지를 먹이는 풍습이 남아 있다.

 

 

 

◆ 피로회복과 영양보충에 좋은 ‘낙지’의 효능

 

 

 

 

1. 필수아미노산 등 풍부한 영양으로 신진대사 향상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몸의 성장이나

신진대사, 간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뇌기능을 돕는

DHA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2. 아세틸콜린의 신경안정 효과로 스트레스와 불면증 해소에 효과적

낙지는 신경안정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함유하고 있어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경성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3. 풍부한 타우린으로 피로회복 효과

낙지에는 특히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피로회복 효과가 좋아

복합우루사(URSA) 등과 같은 영양제나 일명 에너지음료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표적인 성분이기도 하다.
타우린은 피로회복은 물론 시력회복,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으며,

지방의 흡수와 배설을 촉진시켜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관리에도 좋다.

또한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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