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샐러드요리

상큼하니 입맛을 살리는 달래 초무침

그린체 2012. 1. 4. 10:18

 


겨울의 지루함이 계속되니 요즘은 입맛이 별로 없는데

무얼 먹을까 하고 마트를 다니다가

벌써 봄나물의 전령사인 냉이와 달래를 보고

남편이 좋아하는 달래를 구입했다

 

 

 

 

완성된 달래무침이 식욕을 땡기게 한다

 

 


달래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조금 길쭉한 비늘줄기를 지니고 있으며 수염뿌리가 이 비늘줄기에서 나온다.

 꽃은 하얀색이며 4월에 잎 사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 1송이씩 피며

열매는 둥그런 삭과로 비늘줄기를 먹는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야산이라고 하며 건위·정장·화상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재료 : 달래, 액젓, 참치액 조금, 매실액, 고춧가루,

 마늘, 식초, 통깨, 마카가루

 

 

 

 

 


달래는 굵은 달래와 실달래 두 종류가 있는데 성분과 맛은 비슷하고

봄이면 전국의 야산이나 밭, 들 같은 곳에서 자란다

맛은 신맛이 나지만 삶으면 달콤한 맛이 나고,

기운은 따뜻하므로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아주 좋다
달래는 약성이 더우므로 계속 먹게 되면 몸이 따뜻하게 해주고

어혈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어혈이 없어지고, 체기를 치료하며,
배가 가득한 것을 없애주므로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달래는 보혈약재로 쓰이며

위염, 자궁출혈이나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좋아

특히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다

 

 

 

 

 

달래를 씻어서 물기를 뺀다

 

 

 

 

 

달래를 스텐볼에 담아서 코춧가루를 넣고

 

 

 

 

 

마늘과 매실액을 넣고 액젓과 참치액을 조금 넣고

 

 

 

 

 

녹차 감식초를 넣어주고

달래를 조리할때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C의 파괴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특히 달래를 날로 먹으면 비타민 C를 가장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달래의 알리신은 항산화기능, 항암작용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높여주어

저항기능을 키워주는 건강식품으로 `들에서 나는 약재`라고도 한다.

 

 

 

 

 

조물조몰 무쳐주면 상믘한 맛으로 먹는 달래무침이다

생으로 달래 무침을 하면 아작아작 씹히는 기분과

매운 듯하면서도 신맛이 구미를 돋구어 입맛을 살려주고

또 된장찌개에 넣으면 달래가 다른 맛이다

 

 

 

 

 

완성이 되면 통깨를 넣고

 

 


달래 무침은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이 있어

불면증과 정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남편도 아주 잘 찾는 반찬이다

 

 

 

 

 

페루의 인삼이라는 마고마카 가루를 조금 넣어 한번 섞는다

 

 

 

 

 

마카를 조금 넣어주면 달래의 매운맛도 가시고

생달래로 무침을 했을때에 달라붙는 작용을 즉 앵긴다고 하나

그래서 완성된 달래무침이 나는 좋다

 

 

 

 

 

달래는 비타민C가 특히 풍부하여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고

기미,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달래에 들어 있는 성분중 비타민C와 함께 가장 풍부한 칼슘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작용이 뛰어나

날카로와진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데

비타민C가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신경을 안정시킴으로써 수면장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상큼한 달래무침과 밥을 먹으면 식욕이 살아나겠는데요

남편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한가지 팁 !

 감기에 잘 걸리고 허약한 사람은

달래의 뿌리와 잎을 두들긴다음 소금으로 비벼서 만든 다음에

매실초와 간장을 1;2의 비율로 섞고 꿀을 조금 넣어서

달래에 붓고 이것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름가량 두었다 먹으면

감기에 잘 안걸린다고 하니 일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