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갈치로 유명한 먹자골목
남대문시장내의 먹자골목의 먹거리들을 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와서인지 많은 음식들이 보이고 먹음직스런게
사람들을 부르는군요
남대문시장에서 크게 도매업을 하시는 친지가 초대해서
남대문시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남대문시장의 갈치는 유명한데
이곳은 먹자골목이고 갈치골목은 또 따로 있다는군요
그런데도 양은냄비에 담아져 있는 갈치들을 보니 먹고싶군요
비빔밥등 메뉴도 다양하게 식당앞에서 만들어져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자반구이, 모듬전등 반찬들도 많고
돼지껍데기, 순대볶음등 먹고싶은 음식들도 많고
선지해장국의 선지가 큼지막하게 익혀서 찾는 사람들을 부르는군요
해장국(解酲국)은 술기운을 풀기 위해서 먹는 국이다.
세계 2차 대전 직후인 오전 4시가 통금이었을 적에 이 음식을 발명한 식당이
종로 구역에서 열린 유일한 식당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인분씩 담겨져잇는 갈치조림
언제 시간나면 한번 와서 갈치조림을 먹어봐야겠다
뼈를 곤 진한 국물이 먹을 사람들을 기다리고 했다
들깨가루도 보이고...
비빔면과 비빔밥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
먹자걸목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손칼국수집인데 방송을 많이 타서 그런지
식판에 쌓아놓은 국수양념그릇이다
손만두집도 잘 팔린다
도넛츠도 잘팔리는 간식류 중의 하나이지
가죽나물은 생채로 먹기도 하고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먹어도 좋고
말린 나물은 불려서 삶아 볶음나물로 만들어도 좋다
찹쌀풀을 발라서 말린 부각도 맛있고 또 참죽장아찌로 만들어서도 먹는다
가죽 또는 가중나물이라고도 하고 참죽이나 참중이라고도 한다
전라도에서는 가죽나무 또는 참죽나무 라고도 하는데 4-5월에 많이 나온다
두릅과 햇콩들도 팔고 시장의 노점상이 의외로 많이 없었다
남대문 시장은 서울 숭례문 일대(남창동)에 위치한 최고의 종합시장이며
그 기원은 조선 태종 14년(1414) 새 도읍지인
서울의 남대문 근처에 가게를 지어 상인들에게 빌려준 것이 시초였으며,
1608년(선조 41) 포(布)·전(錢)의 출납을 담당하던 선혜청이
남창동에 설치됨에 따라 지방의 특산물 등을
매매하는 시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데서 유래한다.
그후 이 시장은 1921년 3월 송병준이 조선농업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정식으로 개시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