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은 생강과의 식물이며 덩이뿌리를 말하고
2009년 KBS 비타민 프로에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울금이 소개되어 알려졌는데
울금이라는 단어는 뜻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울금가루가 있어서 견과류에 울금가루를 넣고
볶음을 하니 노란빛이 감도는게 색다른 느낌입니다
완성된 울금가루를 넣은 견과류볶음
재료 : 아몬드, 호두, 잣, 울금가루, 마카가루,
식용유, 소금약간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루고 달구어지면
아몬드, 잣, 호두를 넣어서 볶는다
잣을 한방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 부르며,
내경편이나 탕액편에 잣을 먹으면 몸이 산뜻해지고 불로장수하며
조금 먹어도 영양이 좋고,
뼈마디가 쑤시는 신경통, 풍증으로 인한 마비, 어지럼증 등에 좋으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오장에 영양이 되며, 허하고 여위어
원기가 쇠약한 것을 보한다 하여 오늘날에도 입맛이 없을 때 죽을 끓여 먹으면
입맛이 돌고 기운을 찾게 된다고 한다
견과류가 볶아지면서 색깔이 선명하게 나온다
호두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영양가가 높으며
지질분이 많아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귀족들의 사랑을 받아온 식품이다
하루에 호두 세 알만 먹으면
그날 필요한 지질분이 공급된다고 할만큼 좋은 지질도 가지고 있으며
회복기에 있는 환자가 호두를 먹으면 회복이 빠르며 머리카락에 윤이 난다고 한다
추위를 타는 사람에게는 추위를 이기는 훌륭한 식품이라고 하니
나도 추위를 많이 타는편이라 호두를 많이 먹어야 하나보다
견과류가 다 볶아지면 후춧가루를 뿌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울금분말을 넣는다
울금은 기원전부터 기록되어 있으며
염료와 식품착색재로 사용되었고 인도 카레의 원료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단무지 착색재로 울금을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 장수마을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일대에서
특용작물로 재배되어 건강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울금분말은 노오란컬러가 봄을 기다리는 기분이 들고
우울한 마음도 풀어주는 빛깔이라서 좋습니다
울금분말을 넣고 잘 버무린다
고소한 맛과 엉기는 느낌이 들게
페루의 인삼이라는 마카가루도 넣어주고
살살 볶아주면 고소한 맛과 약간의 노란빛이 감돌며 예쁘다
소금을 조금 넣어 맛을 주면 맛있는 울금분말을 넣은
견과류볶음이 완성된다
울금의 향이 나오면서 고소하니 맛이 괜찮다
아몬드는 필수 영양소를 듬뿍 함유하고 있으면서 콜레스테롤이 없고
지방이 낮은 아몬드는 식사 재료뿐만 아니라 스낵재료로써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비타민E를 공급하는 식재료 중 하나로 강력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한다
또한 아몬드는 뼈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인 칼슘, 마그네슘 및 인을 함유하며
심장질환, 뇌졸중 및 기타 만성질환에 대해 강력한 보호작용을 하는
식물성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볶는김에 밑반찬으로 고추장 멸치도 볶아주고
두가지의 볶음류를 만들었다
밑반찬이 있으면 식탁을 차리기가 수월하다
울금분말과 함께한 견과류가 식감을 준다
울금부말은 두부부침을 할때나 생선을 구울때에도 좋고
볶음요리나 부침요리에 사용하면
의외로 색다른 맛이 조금나며 보기에도 좋다
카레향을 좋아하는 사람은 울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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